1. 디오 -윈슬러 호머, 여름밤
디오는 뭔가 수채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어. 맑은데 색채가 가라앉아있는 느낌ㅋㅋㅋ 호머는 수채화가 중에서도 바다를 많이 그리기로 유명하대. 작품 찾아보다가 이 그림이 뭔가 디오 목소리랑 어울린다고 생각했어ㅋㅋ
2. 갓세븐 영재 - 툴루즈 로트렉, 물랑루즈에서의 춤
영재는 뭔가 밝고 따스한 느낌? 동물로 따지면 병아리 같은ㅋㅋㅋ 그런 느낌인데 사실 저 로트렉 작가는 내 돌 다른 멤버한테도 같은 느낌을 느낀적이 있거든ㅋㅋ 저 그림도 뭔가 밝고 즐거워보이는데 따뜻한 느낌을 받아서 영재에 매칭해봤어ㅋㅋ
3. 장현승-앙리 마티스, 붉은 방
현승이는 고민 없이 가장 먼저 떠오른 작가가 마티스였어ㅋㅋ 거침없는 색 조합과 화풍이 야수파 작가가 아니라면 매치 시킬 수 없는ㅋㅋ 특히 저 붉은 방이라는 작품은 작품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무대 위의 장현승도 나한테는 그런 느낌이었거든ㅋㅋ
4. 크리스탈 - 천경자, 꽃을 든 여인
크리스탈은 많이들 닮고 싶어 하는 워너비의 이미지지만, 그 이면엔 여린 성격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어. 천경자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중에 한명인데 이 작가가 그리는 여자들은 항상 길고 곧은 목을 가지고 도도하게 정면을 응시하지만 뭔지 모를 여림을 가지고 있거든ㅋㅋ 저 꽃을 든 여인을 고른 이유는 주변에 있는 동물들과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답지만 강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야ㅋㅋ 뭔가 크리스탈의 외강내유 적인 이미지랑 어울리지 않아?
5. 찬열 - 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 여인
보통 찬열이를 생각할 때 뭔가 밝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난 목소리의 음색을 생각해봤어. 낮으면서도 편안하고 안심이 되는 목소리라고 해야 하나ㅋㅋ 저 그림도 내가 좋아하는 그림인데 루소가 조명을 받는 계기가 된 그림이야. 뭔가 신비스러우면서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아? 세상 모르고 잠든 집시와 그 옆을 지키는듯한 사자를 보고 찬열이 목소리가 생각나더라ㅋㅋ
6. 엘- 르네 마그리트, 빛의 제국
사실 엘이 제일 쉬울것 같았는데 의외로 어렵더라구ㅋㅋㅋㅋ 분명 잘생겼는데 무하같은 화려함은 아닌것같고 더 금속성인 클림트는 더 아닌것 같고ㅋㅋㅋ 엘은 잘생겼지만 색채가 가라앉은 무채색 느낌이었어. 그중에서도 선이나 사물이 흐드러지지 않은 정갈한 느낌ㅋㅋ 마그리트의 다른 작품에 비해 이 작품은 굉장히 정적인데, 그림을 집과 하늘로 나눠보면 하늘은 맑은 낮인데 집은 캄캄한 밤인걸 알 수 있지. 어두운 밤에 홀로 빛을 밝히는 가로등 하나가 밝은 하늘아래서도 돋보일 수 있는건 주변이 어둡기 때문이야. 엘의 잘생김도 뭔가 그런 느낌ㅋㅋㅋ 선으로 그린듯 잘생겼지만 화려하지 않은 분위기가 오히려 더 엘의 미모를 밝혀주는 그런?ㅋㅋㅋ
7. 윤두준 - 카라바조, 바쿠스
와 진짜 이미지 찾는데 제일 오래걸렸어ㅋㅋㅋㅋ 내가 평소에 생각하는 두준이는 남성적이고 직설적인 성격의 이미지라서 내가 아는 한에선 어울리는 화가를 어떻게 찾아야할지 막막했지ㅋㅋㅋ 근데 카라바조가 생각났어. 고전적이면서도 어딘가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 화풍이 비슷하단 느낌이 들더라구ㅋㅋㅋ 이 그림의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술의 신 바쿠스(디오니소스)인데, 절대 윤두준군이 술꾼이란 소리가 아니고ㅋㅋㅋ 내 생각엔 바쿠스가 어떤 다른 남신보다도 남자답게 느껴지거든ㅋㅋ 뭔가 남자답기 때문에 생겨나는 여유랄까, 그런거ㅋㅋ
모바일로 찾아서 컴에서 보면 그림이 매우 작을 수도 있는데 이해해줘 8ㅅ8... 2탄 들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