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남이 대쪽같은 안기부인거는 뭐 어케 잘 그리면 안기부의 모습 자체는 그려낼 수 있을 거고 대쪽같다는게 꼭 좋은 의미만은 아닌거니까
미친놈이 신념을 가지면 더 무서운 뭐 그런 류 일 수도 있는 건데
실제 민주화운동을 한 인물의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그걸 원래 간첩임이라고 하는 건 진짜 당시 독재정권이 했던 말을 이게 진실인거 처럼 호도하고
민주화운동을 모욕하고 돌아가신 많은 분들을 참담하게 짓밟는 거라고 생각함
난 왜 저 간첩설정을 못버리는 건지 이해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