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동생 이렇게 사는데 동생이 취직을 좀 늦게했음 취직하고나선 집안에 돈 많이 내고 있고 그 전에 걔 공부하고 학교다닐땐 엄마랑 내가 생활비 거의 다 냈고 나도 투잡뛰고 7일 일하고 이러면서 힘들게 살았는데 이번에 남자 사귀더니 4개월정도 만났는데 외박 밥먹듯이 하고 처음엔 엄마가 뭐라 하다가 하도 말을 안들으니깐 그냥 외박하는것도 냅뒀거든 그랬더니 이젠 집 나가고 혼자 산대
우리 세식구중에 자기가 나가면 우리 살길 막막한거 다 알면서 숨막힌다 내가 번 돈은 내가 혼자 쓰고 싶다 이러는데
자기가 학교다니고 취직하기전에 나랑 엄마는 안그랬냐고 나도 돈 벌은거 다 가족 위해서 쓰고 월세내고 걔 먹는거에 쓰고 이럤는데
너무 배신감들고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 걔가 진짜 내동생 맞는건지 갑자기 왜 저렇게 변한건지 이해도 안가고
남자가 좋다고 어떻게 가족을 저렇게 버리는 식으로 저럴수가 있나 싶기도하고
엄마가 걔가 지금 사귀는 남친 맘에 안들어해서 걔가 그거에 불만이였거든 집에도 못데리고 오고 그런다고
그래서 혼자 산다고 하고 걔랑 동거할꺼같은데 진짜 모르겠다 채팅앱으로 만나고 그 남자 제대로 된 직장도 없는 남자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