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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ACL 출전 선수들 ‘백신 접종’ 유무는 미정… 귀국시에는 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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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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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참가하는 K리그 4개 구단의 소속 선수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까? 아직은 미정이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도 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AFC는 지난 10일 동아시아 구단들이 속한 2021 ACL 조별리그의 개최지와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속한 F조, G조의 경기는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그리고 전북 현대와 대구FC가 속한 H조와 I조는 6월 23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다. 특히 대구는 6월 23일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어야만 조별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를 약 한 달여 앞두고 K리그 4개 구단은 벌써 분주해졌다. 시즌 도중 개최지가 발표되었기 때문에 업무가 늘어났고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유지되고 있어 항공편, 숙소, 훈련장 등을 더욱 꼼꼼히 살필 수밖에 없다. 또한 지원 스태프 및 선수단을 꾸리는데도 분주하다.

게다가 각 국가별 입국 지침도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AFC와 당국의 협조로 완화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관계자는 “ACL 참가 팀의 경우 출국 3일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입국과 동시에 한 차례 더 검사를 받고 이동한다”라고 했다. 이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버블 운영 방식과 같다. 선수들은 숙소와 훈련장, 경기장만 오갈 수 있다.


백신 접종 필요 유무에도 관심이 간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스포츠 대회에도 일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중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참가 선수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로 인하여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선수들도 최근 백신을 접종했다.

ACL은 어떨까? 연맹 관계자 및 K리그 4개 구단 관계자들 모두 “현재 AFC로부터 전달받은 권고사항이 없다”라고 했다. 다행히 백신 접종이 의무 사항으로 되지 않았지만 규정이 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회에서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리그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접종 주기 및 혹시 모를 후유증 등을 고려한다면 구단과 선수들에게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또 대회 시작 나흘 전까지는 입국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준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대회 후 귀국 시 선수들의 자가격리 규정은 어떻게 될까? 관계자에 따르면 “일주일간 코호트 격리될 예정”이라 했다. 이미 축구계에서 코호트 격리는 자주 이루어져 익숙하다. 지난 2월 울산이 2020 FIFA 클럽월드컵을 마친 뒤 코호트 격리되었고 3월, 한일전에 참가했던 벤투호 역시 코호트 격리된 사례가 있다.

한편, ACL로 인해 6월부터 휴식기를 가질 K리그1은 7월 중순부터 재개된다. K리그2는 6월에도 진행된다.


http://naver.me/xivW5ig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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