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올해 K리그1을 주름잡는 ‘현대가 라이벌’의 새 수장으로 거듭났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셈. 현재까지는 울산의 기세가 좋다. 지난해까지 ‘전북 징크스’에 시달린 울산은 올 시즌 3차례 대결에서 1승2무로 우위를 보이며 리그 선두에 매겨져 있다. 홍 감독은 “이전까지 선수들이 전북을 만나면 내려서는 등 부담과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선수들에게 접근했다. 결과야 그때그때 다를 수 있지만 확실한 건 이제 전북을 만나도 우리만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김 감독과 선의의 경쟁에도 진심으로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둘 다 K리그 사령탑이 처음이다. 난 그래도 대표팀 등에서 감독 경험을 하지 않았느냐. 김 감독은 처음인데 그럼에도 전술적으로 좋은 축구를 한다”며 “한 팀에서 오래 코치 생활하며 선수들과 지내다가 갑자기 감독을 맡으면 외로울 수도 있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경기장 안팎으로 (팀 중심이 되는) 베테랑과 소통하면서 꾸준히 원하는 축구를 했으면 한다.”
http://naver.me/FKKWu09P
홍 감독은 김 감독과 선의의 경쟁에도 진심으로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둘 다 K리그 사령탑이 처음이다. 난 그래도 대표팀 등에서 감독 경험을 하지 않았느냐. 김 감독은 처음인데 그럼에도 전술적으로 좋은 축구를 한다”며 “한 팀에서 오래 코치 생활하며 선수들과 지내다가 갑자기 감독을 맡으면 외로울 수도 있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경기장 안팎으로 (팀 중심이 되는) 베테랑과 소통하면서 꾸준히 원하는 축구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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