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더 많은 팀이 우승에 도전하며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울산과 전북이 최근 연이어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 팀의 투자는 타팀에 비해 월등하다. 선수 영입 면면도 화려하다. 다른 팀들도 적극적인 투자와 육성이 필요하다. 내년에는 울산, 전북을 위협할 수 있는 팀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감독들도 프로 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팀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을 이해하면서 두 팀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각 팀마다 목표가 다르다. 올 시즌에는 전북과 울산이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다른 네 팀은 ACL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은 또 다를 수 있다. 전북과 울산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재밌게 리그를 운영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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