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너무 피곤해서 초저녁부터 잤다가 12시 좀 넘어서 깼는데
깨기 직전에 꾼 꿈이라서 기억이 딱 났는데
내 자취방에 순민이랑 누군진 모르겠는데 두어명이
(원래 알던 사이인듯이 자연스럽게) 쳐들어와서
앉아가지고 뜬금 삼겹살을 구워서 먹으면서 티비를 틀어서 축구를 봤거든
그게 우리팀 경기였어 결과가 2대0 승리였다...?
근데 이걸 내가 미리 누군가에게 말하면 혹시나 부정 탈까봐 말은 안하고
혹시 모르니까 기록용으로 내 카톡에만 적어놨었어
근데 응.... 개꿈....^^
순디는 왜 내 집에 와서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축구를 봐가지고
나를 기대하게 만든거야.....
너무 이기고 싶은 마음에 꾼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