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325216
김남일 감독도 뮬리치와 계약을 적극 요청했다. 성남 축구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고, 시즌 초반부터 확실히 잡아줄 것을 구단에 청했다. 김 감독의 요청에 구단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통상 시즌 막바지에 재계약을 논하는 게 맞지만, 뮬리치의 경우 여름부터 작업에 들어갔다.
결국, 성남은 일찍 뮬리치와 완전 이적 문제를 풀고 새로운 계약을 마칠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뮬리치와 계약에는 김남일 감독의 역할이 컸다. 김 감독의 빠른 판단과 요청이 있었기에 혹시 모를 경쟁을 피할 수 있었다. 계약서에 서명까지 마쳤으니, 뮬리치는 내년에도 성남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일 감독은 24일 울산현대전을 앞두고 “뮬리치와 재계약은 구단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구단에 제 입장을 전달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뮬리치와 계약을 이미 마친 상황이지만, 김 감독은 구단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기에 말을 아낀 것”이라고 귀띔했다.
내년 계약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감독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