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20개 구단의 우선지명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총 147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게 됐다.
K리그1에서는 수원FC를 제외한 11개 팀이 총 90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지명했다.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가장 많은 11명이고, 강원FC, 전북현대(각 10명), FC서울(9명), 광주FC, 수원삼성(각 8명), 제주유나이티드(7명), 성남FC, 인천유나이티드(각 6명), 대구FC(4명) 등이 우선지명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K리그2에서는 충남아산을 제외한 9개 팀이 총 57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지명했다. 부산아이파크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하나시티즌, 전남드래곤즈(각 9명), 경남FC, 김천상무(각 7명), 부천FC(6명), FC안양(3명), 서울이랜드, 안산그리너스(각 2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