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과 김 감독 모두 탐낼 만한 자원으로 모처럼의 소중한 훈련 기회를 잡은 두 감독으로선 물러설 이유가 없다. 더욱이 다음 소집도 장담할 수 없다. AFC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해 10·11월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 일정을 모두 내년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축구계의 시선은 반반이다. 올림픽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고, U-23 챔피언십을 위해 벤투 감독이 지난 연말 어린 선수들의 차출을 양보한 만큼 이번에는 김 감독이 A대표팀을 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올림픽은 병역문제 등에 있어 한국축구에 상당한 의미가 있으니 최소 U-23 멤버들에 대해선 무조건 김 감독에게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함께 흘러나온다.
협회 관계자는 “약간의 (U-23 선수들의) 비율 조정이 있을 것 같다. 아직 뚜렷한 결론은 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상황에서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은 어떤 명단을 구성할까. 소집훈련 일주일 전인 24일 발표될 두 대표팀의 엔트리에 시선이 집중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846807
축구계의 시선은 반반이다. 올림픽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고, U-23 챔피언십을 위해 벤투 감독이 지난 연말 어린 선수들의 차출을 양보한 만큼 이번에는 김 감독이 A대표팀을 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올림픽은 병역문제 등에 있어 한국축구에 상당한 의미가 있으니 최소 U-23 멤버들에 대해선 무조건 김 감독에게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함께 흘러나온다.
협회 관계자는 “약간의 (U-23 선수들의) 비율 조정이 있을 것 같다. 아직 뚜렷한 결론은 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상황에서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은 어떤 명단을 구성할까. 소집훈련 일주일 전인 24일 발표될 두 대표팀의 엔트리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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