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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강원FC 김병수 감독의 2019시즌 전술이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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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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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병수 감독의 2019시즌 전술이슈

빠른 결단
1라운드 4-4-2 포메이션이 실패하자 2라운드 변형 쓰리백 전술로 빠르게 변화시도.
전 시즌 송경섭 감독의 오범석 포어리베로 시스템을 변형해서 활용.
※ 김병수 강원 감독의 빠른 결단, 그리고 마련된 반전의 기틀 - http://cafe.daum.net/ASMONACOFC/jUgP/217

정석화 중심의 전술
정석화를 왼쪽에서 프리롤 윙어로 활용하며 정석화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넓게 제공.
2018시즌 볼운반과 페네트레이션을 모두 겸하면서 다소 과부하가 걸렸던 정석화였지만
2019시즌 김병수 감독은 정석화가 페네트레이션에 좀더 집중할 수 있도록
김현욱에게 볼운반 및 공격연계, 수비가담 역할을 비중있게 맡김.
정석화가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했기 때문에 이때는 윙백의 높이를 현재처럼 극단적으로 높이지는 않았음.

3명의 수비형미드필더 활용
수비 시 쓰리백의 오른쪽 스토퍼인 오범석을 공격 시 수비형미드필더 위치로 이동시키는 전술이었기 때문에
이로써 빌드업 시에는 '한국영(이재권)-조지훈-오범석' 3명의 수비형미드필더 체제가 구축됨.
이때까지 팀의 빌드업 기점은 조지훈이었고, 한국영과 오범석은 조지훈의 양 옆에서 공격과 수비를 보좌하는 역할.
하지만 수비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들은 빌드업과 공격상황에서 앞쪽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데 어려워 했고,
소극적으로 내려와서 패스를 받으려는 성향을 보임.
이런 문제로 인해 공격지역에서 수적우위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던 시기.

정석화의 장기부상
팀의 중심이었던 정석화의 장기부상으로 전술을 개편해야 하는 1차 위기에 당면.
이때부터 윙백들을 좀더 높은 위치에서 공격적으로 활용하고자 했고, 왼쪽 윙백 정승용의 역할이 중요해짐.
정승용의 역할이 두드러짐.

오범석의 장기부상
오범석의 장기부상으로 2차 위기 당면.
수비 시 오른쪽 스토퍼, 공격 시 수비형미드필더 롤을 수행하던 오범석의 부상은 전술적으로 큰 타격.
전술수정 불가피. 그리고..

가짜 스토퍼? 가짜 윙백? 신광훈의 재탄생
오범석의 자리를 신광훈으로 하여금 대체하도록 함.
하지만 김병수 감독은 그것 이상으로 신광훈이 가진 윙백 캐릭터를 활용하고자 했음.
그러면서 12라운드 성남전 기상천외한 가짜 스토퍼? 가짜 윙백? 롤이 대두됨.
※ '위장 윙백 전술' 강원 김병수 감독의 전술 승리- http://cafe.daum.net/ASMONACOFC/jUgP/216
신광훈은 그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높은 전술이해도를 발현.
오른쪽 스토퍼, 오른쪽 윙백 롤에 약간의 수비형미드필더 롤 수행.
이후 신광훈의 역할은 한 단계 더 진화함.
수비 시 오른쪽 스토퍼, 빌드업 시 오른쪽 풀백, 속공 시 오른쪽 윙백, 지공 시 수비형미드필더를 단계적으로 수행.

제리치 중심의 전술
가짜 스토퍼 신광훈을 공격 시 윙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강원은 오른쪽에서 2개의 크로스 루트를 확보.
타겟스트라이커 제리치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면서
김병수 감독은 제리치를 중심에 놓고 전술 구상. 이때 제리치의 존재감 잠시 향상.

한국영의 진화
조지훈을 보좌하는 역할로 시즌을 시작했던 한국영이 병수볼에 대한 전술이해도를 높이면서 점차 경기운영능력 향상.
그러자 김병수 감독은 조지훈 대신 한국영을 빌드업의 기점으로 활용하기 시작.
시즌 초 3명의 수비형미드필더가 수행하던 후방 기점 역할을 한국영이 단독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김병수 감독은 대신 공격형미드필더를 2명을 자신감있게 활용할 수 있게 됨.
15라운드 수원전. 한국영의 기점 역할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한 수원은
경기 중 좌우폭을 좁혀 한국영을 옥죄는 수비전술 구사.
이후 한국영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대팀의 다양한 수비전술이 등장.
여기에 더해 신광훈의 오버래핑을 사전에 막으려는 전술도 등장.
여담이지만, 한국영은 점점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고, 공격형미드필더 공간을 활용하는 데도 재능을 보임.

조재완의 등장
후보였던 조재완이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점차 스쿼드에 들어오기 시작.
원톱에 부과됐던 과중한 득점 역할을 조재완이 분담.
자신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 조재완. 그리고 이런 조재완의 좋은 폼을 활용하기 위해
김병수 감독은 조재완을 활용하기 위한 고정적 왼쪽 윙포워드 활용전술 구축.

제리치의 전술가치 하락, 또다른 후방플레이메이커의 필요성 대두
한국영을 기점으로 한 패스루트가 제한되고, 공격형미드필더들이 맨마킹 당하기 시작하면서
빌드업 시 원톱의 연계 참여도는 중요해졌고, 한국영과 기점역할을 나누어서 수행할 선수도 필요해 짐.
이런 전술적 이유로 김병수 감독은 제리치를 경남으로 보내고, 경남에서 이영재를 영입함.

김지현과 이현식의 활약
김지현과 이현식 역시 병수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점차 팀의 중요선수로 자리잡음.
지난 시즌 내내 R리그에서 감내해야 했던 김지현은 원톱과 공격형미드필더 역할을 번갈아 수행하며 올시즌 10골 기록.
마무리 장면에서의 세기는 부족했지만 엄청난 활동량과 기술적 퍼포먼스로 공수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이현식.

환골탈태 김오규
시즌 내내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하고자 했던 김병수 감독.
점차 심해진 수비형미드필더 한국영에 대한 견제.
두 가지 이유로 센터백들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점차 커짐.
이와중에 김오규는 빌드업 시 경기운영능력과 롱패스능력, 수비커버 등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지난 시즌과 다른 선수가 된 것 같다는 평가를 이끌어 냄.

2020시즌 대비
강원에게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병수 감독은 아챔 진출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라고 이야기했고
후반기 종반에는 나카자토, 이영재, 최치원, 윤석영, 이광연 등에게 기회를 주며
2020시즌을 대비하듯 새로운 선수들의 전술이해도를 높이며 스쿼드를 두텁게 하는 방향으로 팀을 운용했습니다.
김병수 감독이 밝혔듯이 다음 시즌은 수비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팀을 강화시킬 걸로 보이고
2019시즌 시즌 중에도 상대 수비전술에 대응할 수 있는 공격전술을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실험했던만큼
강원을 상대로 상대팀들이 펼쳤던 수비전술을 토대로
프리시즌에는 공격전술을 좀더 디테일하게 가다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작업 역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예측컨대 강원의 2020시즌은 아챔 출전권 확보, 2021시즌은 아챔에서의 좋은 성과를 목표하는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락싸 신객님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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