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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위에서 바코의 가치는 "공을 빼앗기지 않는 선수"라는 동료 이규성의 말로 설명된다. 바코의 능력은 공격포인트가 아니라 지난해부터 도입된 트래킹 기록에 잘 반영된다. 지난해 탈압박 1, 2위였던 제르소(제주)와 바코의 기록이 각각 25회와 24회였다. 그런데 올해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바코는 무려 30회를 기록했다. 김태환(울산), 라마스(대구) 등 2위 그룹의 11회와는 3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 기계 고장 아닌가 싶은 기록이다. 바코의 공격 포인트는 2골 1도움에 불과하지만 7골 1도움의 레오나르도, 6골 4도움의 엄원상을 제치고 이규성이 가장 믿는 선수로 거론된 이유가 탈압박이었다.
"포테이토(이규성의 별명)에게 감사한다. 포테이토와 함께 뛰는 나도 좋다. 아마노 상, 블루 드래곤(이청용) 등 모든 동료들과 뛰는 게 즐겁다.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내 경기도 잘 풀린다. 탈압박에 대해 말하자면 딱히 의식을 하는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다. 골과 도움 숫자에 만족하진 않지만 울산에서 뛰는 이상 좋은 흐름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초점에서 벗어난 이야기지만 이규성의 별명이 외국인 선수 사이에서도 '감자'냐고 물었더니 "맞다. 훈련 중에도 '굿 패스 포테이토'라고 외칠 때가 있다"고 답했다.
전문
http://naver.me/FbuUJJkA
전체 내용 좋다
경기장 위에서 바코의 가치는 "공을 빼앗기지 않는 선수"라는 동료 이규성의 말로 설명된다. 바코의 능력은 공격포인트가 아니라 지난해부터 도입된 트래킹 기록에 잘 반영된다. 지난해 탈압박 1, 2위였던 제르소(제주)와 바코의 기록이 각각 25회와 24회였다. 그런데 올해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바코는 무려 30회를 기록했다. 김태환(울산), 라마스(대구) 등 2위 그룹의 11회와는 3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 기계 고장 아닌가 싶은 기록이다. 바코의 공격 포인트는 2골 1도움에 불과하지만 7골 1도움의 레오나르도, 6골 4도움의 엄원상을 제치고 이규성이 가장 믿는 선수로 거론된 이유가 탈압박이었다.
"포테이토(이규성의 별명)에게 감사한다. 포테이토와 함께 뛰는 나도 좋다. 아마노 상, 블루 드래곤(이청용) 등 모든 동료들과 뛰는 게 즐겁다.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내 경기도 잘 풀린다. 탈압박에 대해 말하자면 딱히 의식을 하는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다. 골과 도움 숫자에 만족하진 않지만 울산에서 뛰는 이상 좋은 흐름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초점에서 벗어난 이야기지만 이규성의 별명이 외국인 선수 사이에서도 '감자'냐고 물었더니 "맞다. 훈련 중에도 '굿 패스 포테이토'라고 외칠 때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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