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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초5~6학년때부터 가출 상습범이었고,
본격적으로 집에서 나온건 14살때.
부모님 손에 끌려간 곳에서
왠지 모르게 아이돌이 되어 있었다.
그때 가족들이랑 화목하지 못했고
남들과도 어울리지 못해,
괴로워서 어딘가 도망치고 싶었다.
도망치는 것은
어쨋든 나쁜거라고도 생각했다.
그로부터 9년.
지금 나는 23살이 되었다.
아이일까 어른일까.
나조차도 아직 모르겠네.
아직 난 무엇인가로부터
도망쳐 나오고싶은 충동에 사로잡히지만,
【도망치는건 나쁜것】이란건,
이제 생각하지 않아.
단지,
가출을 해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에는 열심히 하고싶어.
즐기는것에는 알몸으로 임하고 싶어.
괴로은 것으로부터 도망쳐도 괜찮아.
살아있는 몸뚱이의 신체가 여기에 있는 동안,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하고 가자.
너도, 나도.
첫 앨범이라서 신경 많이 쓴거같아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