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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2019/11/16 패뮤북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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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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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번역이라
아직 못 들은 덬들이 있다면 꼭 라디오 들으면서!
쯔요시 목소리 들으면서 봤으면 해.

오래오래 활동하는 거 보고 싶다, 두 사람 모두..


--


bayfm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도모토 쯔요시입니다. '도모토 쯔요시와 Fashion & Music Book' 시작합니다.


11월 상순에서 하순까지, 나라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나라 공원도 이런저런 풍경이, 또 가을이 되면 추워지니까요. 분지라서 꽤 춥거든요. 그런 추위의 영향도 있어서 조금은 정서적인 풍경이 펼쳐져요. 탄잔 신사도 단풍이 아름답고, 토미 신사 등 여기저기 가을의 단풍과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고 생각하니까요. 아직 나라의 단풍을 본 적이 없는 분들은, 이게 교토와는 달리, 뭐라고 하면 좋을까. 상당히 아늑한 느낌이거든요. 그렇게 다이나믹하진 않아요. 사계절마다 작은 메시지까지는 아니지만, 작은 변화를 눈으로 본다고 할까, 눈으로 즐긴다고 할까요. 그런 시간을 보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올해는 새로운 곳에서 단풍을 보고 싶다든지, 예년과는 다른 풍경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다면, 꼭 나라에 놀러 오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여기서 단풍 이야기를 했으니까 ‘縁を結いて’를 듣는 것도 좋겠네요. 저도 모르게 ‘HYBRID FUNK’를 틀려고 했었는데요. ‘縁を結いて’를 듣겠습니다.


♪縁を結いて


‘도모토 쯔요시와 Fashion & Music Book’. 이제 여러분의 메일을 소개할 차례인데요. 제게 돌발성 난청이 생긴 후, 후유증을 안고 이런저런 방법을 강구해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만, 걱정하는 마음이 담긴 메일, 혹은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메일들을 많이 보내주고 계세요. 이후에 좀 더, 뭐라고 할까요.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려고 하니, 일단 여러분의 메일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사미 씨가 보내주셨습니다.

[돌발성 난청으로 힘드실 것 같아요. (제가 말이죠.) 저도 3년 6개월 전에 돌발성 난청이 생겨 지금은 스트레스로 실성증 (목소리를 잃는) 실성증에 걸렸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후유증인 이명이 골치인데요. 쯔요시 군은 어떤 식으로 돌발성 난청에 대처하고 있나요? 좋은 대처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아신다면 가르쳐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메일 주셨네요.


마나미 씨예요.
[이어지는 이명 현상에 위화감을 느껴, 쯔요시 군이 빨리 병원에 가라고 했던 것이 생각나 진찰을 받으러 갔습니다. 결과는 청력에는 문제가 없고, 어깨가 뭉쳐 혈류의 흐름이 나쁜 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다고 하셔서,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정신과 약도 먹고 있어서 무척 졸려요.]


스트레스라고 할까요. 정신적인 영향을 견딜 수 있는 몸. 몸보다는 환경이 가혹하면 아무리 정신력이 강해도 무너지니까요. 그 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처음으로 메일을 보냅니다. 2, 3주 전부터 이명이 들리고 현기증이 일기 시작해, 이틀 전에는 갑자기 잘 들리지 않아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갔더니, 중이염과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더군요. 전 초등학생 때부터 쯔요시 군의 팬으로, 11살인 딸애도 팬이에요. 딸은 발달 장애가 있어 소리에 무척 민감한데, 콘서트에 너무 가고 싶어 해서 연말연시에 열릴 콘서트에 가려고 했지만, 저도 돌발성 난청이 되는 바람에 귀가 견딜 수 있을지 무척 불안합니다. 돌발성 난청을 먼저 겪은 쯔요시 군께 꼭 조언을 듣고 싶어 메일을 보냅니다. 앞으로도 무리하지 말고 힘내세요.]


그리고 굉장한 이름이네요, 네오케라토두스 님. 오스트레일리아 폐어예요. 
[저는 최근에 쯔요시 씨와 마찬가지로 돌발성 난청이 생겼습니다. 제 경우에는 왼쪽 귀에 계속 구급차의 사이렌 같은 이명이 들려요. 주변의 소리가 원래 음보다 높게 들리고, 저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음악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라 큰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기압과 날씨로 귀의 상태가 달라지면 힘듭니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몸이 망가지고 난 뒤에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은 조금 슬프지만,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생각해요. 가능하다면 라디오에서 귀의 치료법을 들려주세요.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분은 스무 살이시네요. 이렇게 메일을 읽어봤는데요. 그러니까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연령은 크게 관계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하는 건, 주변에서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물어봐도 나도 모르잖아요. 당사자도 알 수가 없어요. 갑자기 생긴 거니까. ‘돌발성’이잖아요. 물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갑자기 그렇게 바뀐 거니까. 게다가 주변의 소리는 웅웅 울리지. 그런 상태예요. 지금 제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 목소리조차도 울리는 상태예요. 발병 후 1년 정도는. 그래서 자주 예능에서도 커다란 소리로 ‘그게 뭐야!’ 이러고 이어지는 웃음 소리, 그 정도도 힘들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일상 생활 속에서, 예를 들어 기차의 건널목, 고가도로의 밑은 지옥이죠. 갑자기 차가 붕 지나간다든지 오토바이가 붕 소리를 내니까요. 그런 모든 소리가 몇백 배처럼 느껴질 정도로 커져요. 그래서...

 
오늘은 말이죠, 얼마 전에 스태프의 컴퓨터가 고장 났거든요. 그래서 그걸로 음악을 재생하는데, 제가 듣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왼쪽 귀로 듣는 느낌. 


그래서 지금부터 이 컴퓨터로 음악을 재생할 건데, 소리가 지지직거릴 거예요. 음량을 조절해가면서 들어주세요. ‘아,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걸 100% 재현할 수는 없지만,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하고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예시로, 제 노래 중에... ‘4 10 cake’로 할까요? 사랑하는, 사랑하는 ‘4 10cake’요. 소리가 클 거예요.


이렇게 지지직거리잖아요. 이게 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심해져요. 그리고 지금 기타 소리도 그렇고, 다른 소리는 깨끗하게 들리잖아요. 제 경우에는 아마 코드로 말하자면 A라고 생각하는데요, A 부근의 소리는 반드시 이렇게 들리네요. 


이렇게 지지직거리는 소리 외의 소리를 들어보시면, 무척 작죠. 그러니까 정말 작은 소리도 이렇게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공연 중에 귀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장소가 커질수록 한두 개의 솜을 고막 근처까지 넣고, 귀마개를 착용한 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왼쪽 귀의 소리를 차단해야 하는데, 이러면 역시 노래할 수가 없잖아요. 연주가 됐든 뭐가 됐든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게 되잖아요. 그래서 일하는 데 지장이 가죠.

 
그래서 예를 들어... 이건 뭐죠? ‘4 10 cake’라면 지금처럼 들리고요. 예를 들어 ‘音楽を終わらせよう’는...


이게 베이스 음이 찢어지는 건데요. 이런 어택(발생) 계열의 음이 이렇게 들리거든요. 지금 일렉피아노의 퐁 소리가 나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 소리도 음량이 커지면 이렇게 찢어지는 소리가 나요.


지금 음량을 엄청 작게 튼 거거든요. 이걸 다른 소리가 듣고 싶어서 음량을 키우면, 결과적으로 이 소리도 커지잖아요. 그래서 공연 때는 역시 적어도 이 정도까지는 낮추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소리가 작죠. 그러니까 애초에 음이 안 들리니까, 들으려면 소리를 키우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저의 경우에는 음향 장애가 있어서, 음이 안 들리니까 소리를 키우자고 하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타타타타 타타 타타 하는 (드럼의) 필인도 알기 어렵고. 자기 목소리는 간신히 듣는다고 해도, 이 상황에서는 음악을 할 수가 없죠. 그렇게 되고 나니까 이제 어떻게 하나 싶은 거예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사람들이 얘기하는 곳이나, 예를 들어 밥 먹으면서 아하하 웃는, 이 정도의 소리도 힘들어요. 마치 드럼통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 처음에는 그랬네요.
 

그렇게... 발병 후 1년이 지나도 그런 상태였어요. 차차 어느 정도, 어느 정도는 나아지지 않았나 싶다가도, 어떤 날은 소리가 찢어져요. 하울링이라는 전문용어가 있는데요. 하울링이랑 비슷해요.


아까 말했던 것처럼 A 코드 부근의 음이 지지직거리거든요. 응, 음표로 말하자면 그래요. 평소에도 소리가 커지면 이런 현상이 발생해요. 


귀에 그런 부담을 줄이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줄이면 오른쪽 귀에 부하가 걸리는 거죠. 그렇게만 쓰면 좋지 않으니까 왼쪽 귀도 다소 사용하자고 해서 올해는 그렇게 해왔습니다. 작년에는 오로지 오른쪽 귀만 썼는데. 아무래도 지쳐요. 음의 평형감각이 이상해지는 걸요. 그래서 왼쪽 귀도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의사 선생님도 그러시고, 역시 사용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다만 무리하는 건 사용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니까. 그러면 사용할 수 있는 범위 내의 행동을 하는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공연장이 커지거나 소리가 커질 때, 인간이란 게 참 신기하게 만들어졌다고 느끼는 제2탄으로 골전도라는 게 있어요. 저음이 몸을 진동시키잖아요. 그런데 그 진동이 또 시끄러워요. 이걸 견디는 데에 꽤나 인내심이 필요하고, 인내보다도 그 안에서 음을 구분해내는 게 어려우니까. 그럼 역시 왼쪽 음량은 줄이자, 오른쪽으로만 듣자. 하지만 공간이 넓으면 골전도 때문에 소리를 줄여도 시끄러운 거예요. 그러면 무대에서 얼굴을 찌푸리게 되니까 엔터테인먼트로서 괜찮은가 싶지만요.


그런데 오히려 이런 순간에 제가 강한 척을 하면 전해지질 않죠.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이. 의외로 할만할지도 모르겠다고 느끼는 거예요. 의외는커녕 이런 상황에서 계속 싸우고 있는데. 그래서 발라드여도 이렇거든요. 오케스트라의 현악기 소리가 부~ 부~ 하는 것도 왜곡이 돼요. 그래서 어쿠스틱, 어쿠스틱 기타의 리듬에 피아노 정도라면 노래하기에 편하다는 인상이 있어요. 
 

저는 이런 상태입니다. 소리가 왜곡되는 음향 장애가 있어요. 그래서 많은 메일들이 도착했는데... 그래요, 역시 이 ‘몸이 망가지고 난 뒤에야 아는 것은 좀 슬프기도 하지만’이라고 스무 살인 친구가 말하는데요. 정말 그렇죠.


하지만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생각할 때에는 역시 먼저 스스로 모색해보고. 어떻게 하면 자신이 적응할 수 있을까.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리고 내게는 한계지만, 여기서부터가 중요한 게 주변이 그걸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내가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죽을지가 결정되겠죠.


그러니까 가족이나 친구들, 직장에서 ‘아니, 너한테는 한계일지 몰라도 나한테는 부족하니까’라는 말을 들으면, 내 역할은 거기서 끝나는 거니까.
 

그래서 그 역할이 끝나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죠.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괴로워하며 사는 것보다는 이게 지금의 나이기 때문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모색하는 게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상은 그렇게 모색하던 중에 ‘어? 좀 나은 거 같은데’, ‘좋아졌다’고 느끼게 되면 좋겠지만, 이 유모세포(반고리관 내에서 소리 신호를 전달하는 세포)라는 게 한 번 죽으면 살아나지 않는대요. 사람처럼. 그래서 기적, 미라클을 바라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기적을 바라는 강함과 그걸 무시하는 강함이 공존하게 한다고 할까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날씨나 기압이 이상하거나, 요즘도 그렇잖아요. 그리고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다양한 타이밍에서 난청이 생길 수 있다고 봐요. 저도 잠이 부족할 때 발병했고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그런 경험이 없었으니까요. 평범하게 지냈는데요. 그러다 정말 한밤중에 갑자기 일하다 일어난 일이니까요. 연기하고 있을 때.


이건 그러니까 뭐랄까... 라디오에서 제가 말하는 걸 듣고서, ‘전에 들었던 그건가?’ 하고 같은 증상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정말 당장 병원에 갔으면 좋겠어요. 정말 힘드니까요, 발병 후에는. 24~48시간 내로 스테로이드를 맞는 일반적인 치료방법, 처음에 응급 처치하는 방법이 있으니까 그 치료를 최대한 받는 게 좋아요. 


그런데 돌발성 난청의 무서운 점이 치료를 최대한 했는데도 원래대로 돌아갔다는 분은 별로 들어본 적이 없어요. 역시 조금 듣는 데에 불편함이 있다고 하는 분들이 많대요.


주변에서도 저한테 엄청 연락이 와요. ‘지금 이런 증상이 있는데 이것도 그걸까요?’ 하면서. 그래서 이러냐고 물어보면 의심스러우니까. 일단 병원에 갈 수 있으면 가보라고 해서 가봤더니 돌발성 난청이었다고. 꽤 많아요. 연령도 다 다르고요. 정말로 5, 6명 정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정말 안 좋은 일이지만 유행하는 모양이니까. 어쨌든 말이죠, 자기 몸을 돌보는 게 좋아요.


혈행을 개선하는 게 효과가 있는 모양이니까, 어깨나 목 주변을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중요하고. 말벌 유충이 효과가 있다고도 하고요. 저도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어요. 한방, 침도 맞아보고, 많이 해봤는데요. 음, 효과는 미미했어요. 그래도 제 경우에는 미미하더라도 들려야 일하는 데 좋기 때문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솜을 넣는 건 제가 음악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넣는 것뿐이지, 되도록이면 안 넣는 게 좋을 거예요. 그 찌꺼기가 뇌로 흘러가는 일도 의외로 많은 듯해요. 이어폰의 곰팡이 같은 게 안 좋다고도 하니까요. 별로 좋지 않을 겁니다. 또 면봉으로 귀를 청소하는 습관은 버리는 게 좋아요. 의사 선생님도 그러셨거든요.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처치한다(手当て: 손을 대서 치료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자신의 귀를 예뻐해주세요. 조금이라도 나아져라, 나아져라 하는 마음으로. 이건 뭐 그림책에나 나오는 얘기지만, 그런 것까지 할 정도로 힘들답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치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큰 소리에 노출되는, 예를 들어 밥 먹으러 가서 식기가 부딪히는 소리를 듣는다든지. ‘어서 오세요!’ 하는 분위기의 시끌벅적한 술집에는 가지 않는 게 좋아요.


제가 가장 효과를 실감한 것은 강물 소리라든지, 파도 소리. 파도가요, 바다의 파도소리는 모든 음역에 걸쳐져 있기 때문에 들리지 않는 부분의 소리도 나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나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는 분, 강이 있는 분은 일단 가셔서 물이 흐르는 소리를, 시간이 된다면 반나절 정도는 들어보셨으면 해요. 6시간 정도 멍하니 듣다 보면, 신기하게도 잠깐 들려요.


그런 치료가 가능하다면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는 게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클래식을 듣는 게 좋다고 해서 듣곤 했는데요. 들어도 아까처럼 잡음이 크게 들려요, 왼쪽은. 


그래서 어려운 일이지만, 억지를 부리지 않으면서 다소 무리하며 계속 치료해 나가야 한다고 할까요. 저도 발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한 조언은 드리지 못하지만, 제가 현재까지 경험하면서 받은 인상을 여러분께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라도 이런 증상으로 고생하는구나 하는 걸 이해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늘면, 그로 인해 힘을 내는 분들이 정말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태프의 망가진 컴퓨터를 빌려왔습니다. 


정말 이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일상생활도 정말 힘들고, TV를 볼 때도 음량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려워요.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아졌다는 느낌입니다. 음향 장애, 왜곡되는 음역대가 조금 줄었다는 느낌. 무리하면 또 늘어나겠죠. 억지를 부리면요. 그렇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불안하다든지, 자신은 이렇다고 전하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 제 나름대로 답하고 싶으니까요. 그런 분들은 메시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메일 주소는 tsuyoshi@bayfm.co.jp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 후로, 맨 처음에 ‘HYBRID FUNK’ 앨범을 만들고. 그리고 레코딩을 마친 뒤에 ‘싱글 냅시다’해서 싱글이 나올 때 즈음에는 이미 그런 상태의 귀로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 귀가 이런 상황을 웃어넘기고 싶어서 마음가는 대로 만든 ‘funky レジ袋’라는 곡이 있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며 작별 인사를 할게요.


‘도모토 쯔요시와 Fashion & Music Book’, 저는 도모토 쯔요시였습니다. 그럼 여러분, 또 만나요. 안녕히 주무세요.

 
♪funky レジ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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