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AmusedReasonableEarthworm
https://gfycat.com/InsistentAridHarvestmen
아니요. 해야 될 거 같아요.
내 가족은 아버지, 아버지예요. 주말마다 통화를 하는데 전화를 끊고 보면 통화시간이 47초 그래요. 별일 없으시죠? 없다, 너는? 저도요.
난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잘 알았어요. 왜냐하면 주위 사람들이 다 거짓말을 해서. 간호사는 형한테 주사를 놓으면서 안 아프다고 했고, 의사는 형한테 밥만 잘 먹으면 나을 거라고 했고, 아버지는 내가 형한테 신장을 안줘도 형이 살 수 있다고 했고.
내가 정신과를 하게 된 건 인턴 때 아기가 기침을 좀 해서 엄마가 응급실에 데리고 왔어요. 그런데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숨을 안 쉬고 있었고. 그게 내가 처음으로 한 사망선고였는데 그때는 내가 우느라고 그 보호자 얼굴은 제대로 보지도 못 했어요. 며칠 있다가 음독 환자가 실려왔는데 그 아기 엄마였어요. 그 때 내가 말 한마디만 더 해줬으면, 어머님, 어머님 잘못이 아닙니다.
나는 우리 형도 못 살리고 그 아기 엄마도 못 살렸는데, 내가 아프니까 누가 나를 살려줬어요. 다른 사람 심장을 받았거든요.
이걸 루즈하지않게 톤조절 호흡조절까지하면서 연기한 김동농 리스펙👏🏻 본업존잘이라 뽕찬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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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해야 될 거 같아요.
내 가족은 아버지, 아버지예요. 주말마다 통화를 하는데 전화를 끊고 보면 통화시간이 47초 그래요. 별일 없으시죠? 없다, 너는?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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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신과를 하게 된 건 인턴 때 아기가 기침을 좀 해서 엄마가 응급실에 데리고 왔어요. 그런데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숨을 안 쉬고 있었고. 그게 내가 처음으로 한 사망선고였는데 그때는 내가 우느라고 그 보호자 얼굴은 제대로 보지도 못 했어요. 며칠 있다가 음독 환자가 실려왔는데 그 아기 엄마였어요. 그 때 내가 말 한마디만 더 해줬으면, 어머님, 어머님 잘못이 아닙니다.
나는 우리 형도 못 살리고 그 아기 엄마도 못 살렸는데, 내가 아프니까 누가 나를 살려줬어요. 다른 사람 심장을 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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