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다: .........

모리타: 이야~~오늘따라 야자나무열매 쥬스 더 맛있는거 같아.

타무라: 오늘 좋은걸 봤으니깐~

후지요시: 유이짱의 댄스 공연후 댄스레슨까지 받아서 뭔가 몸을 제대로 움직였다는 기분이야.

타케모토: 다들 잘봐줘서 다행이야. 이걸로 조금은 특기라고 말할수 있게 된거 같아.

텐: 정말, 무인도에 있으면서 댄스를 보고, 배우고, 본토에 있을때보다 더 충실하게 있었어. 아, 유이짱 야자나무 쥬스 한잔 더 줄까?

타케모토: 아, 응 잘마실게~~

텐: 마음껏 마셔~

타무라: 여기도 한잔 주지 않겠는가 젊은이.

텐: 물론이지요!  응?

마츠다: ......

텐: 리나짱, 쥬스 안마셨지? 마실래?

마츠다: 아니, 괜찮아. 그보다, 나, 그만둘래....

텐: 뭐를? 쥬스 이거 밖에 없어. 야자나무 쥬스.

마츠다: 그게 아니라 전문학교, 진학하는거 그만둘꺼야.

텐: 전문학교? 그런 쥬스가 있어?

타무라: 아냐, 기다려! 장난 이야기 아닌거 같아.

마츠다: 그러니깐, 나는 내년부터 전문학교에 갈 예정으로 오늘 은행에 등록금 납입예정이었어. 

          하지만, 이제 안가는걸로 하려고 생각했어.

타무라: 에.....

마츠다: 나는 말이지, 자신이 장래에 뭘하면 좋을지 몰랐었어. 그래서 평범하게 학교에 가서 평범하게 생활하고, 

          어쩌다가 전문학교 시험을쳐서 평범하게 진학할 예정이었어. 물론 목적을 가지고 가는거면, 

          전문학교는 진짜 배울수 있는게 무지 많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일동: .....

마츠다: 솔직히 말해서. 여기에 표류했을때, 조금은 안심을 하는 내자신이 있었어. 목적도 없고,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현실을 안봐도 되었으니깐. 그래서 여기에 있는것은 내 자신에게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려는 변명같은 거었어.

          하지만....

마츠다: 모두가 여기에서 열심히 하는것을 보고, 뭔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어.

일동: ......

마츠다: 호노짱의 개에대한 사랑, 리코짱의 혼자살기의 열정. 카린짱은 마이페이스이긴 해도 할때는 제대로 하는것.

마츠다: 텐짱의 그쪽에사는분들과 접촉가능한것, 리나짱의 꿈꾸는상태에서 나오는 굉장한 능력발휘. 유미코짱의 이이돌.

          그리고 유이짱의 댄스.....

마츠다: "겸허" 하게 있으면서도, 굉장히 긍정적이었어. 그것을 제대로 받아들여준 모두의 "상냥함" 그덕분에 "유대" 도

         점점 강해지고 있어. 이런걸 잔뜩 볼수 있어서 나도 모두와 같이 뭔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결정했어! 아직 뭘할지 모르겠지만, 이섬을 빠져나가게 되면, 반드시 뭔가를 할꺼야!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을꺼야.....

일동: ......

마츠다: 아, 미안! 갑자기 멋대로 뜨거워져서......아, 야자열매 쥬스 말하는거였지, 잘 마실게.

(박수소리)

마츠다: 에......

마츠다리아: 리나짱....최고야!

이노우에: 리나짱이 진심으로 하면 못하는 일따윈 없어!

마츠다: 다들.......

모리타: 그치만, 정글을 막 헤쳐나갔고, 게다가 나무에서 떨어졌을때도 완전 멀쩡했어, 이미 인간이 아닌걸! 그건!

타무라: 그거, 칭찬이 아닌거 같은데?

모리타: 아, 미안해. 너무 흥분해서 단어 선택이 잘못됬어. 하지만 칭찬하는거 맞아! 완전 칭찬하는거야!

마츠다: 고마워. 덕분에 용기가 생겼어.

후지요시: 그보다, 아무거나라도도 뭔가 하고 싶은건 없는거야? 예를 들어 호노짱의 개 사육사라던가, 

            텐짱의 예를 들면 영매사, 유미코짱의 아이돌, 타케모토의 댄서라던가, 없어? 

마츠다: 이중에서 고르라면.....아이돌이려나.

모리타: 오오! 리나짱, 그게 하고 싶어졌구나?

텐: 그때 귀엽다는 말을 들었으니깐. 아마 그이유일꺼야. 분명히.

마츠다: 아, 아니야. 그런 비쥬얼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유미코짱이 굉장이 즐겁고 빛나보였기 때문에. 멋지다고 생각한거 뿐이야.

          애초에, 아직 정해진것도 아니라니깐. 선택지의 1개일뿐이야.

유미코: 리나짱이라면 분명히 할수 있을꺼야! 같이 열심히 하자!

마츠다: 그...럴까? 고마워.

타케모토: 후후, 어쨌든 이제부터는 리나짱도 긍정적으로 힘낸다는거네. 잘됐다. 모두의 꿈이 이루어질꺼야!

마츠다: 응!

모리타: .....

마츠다이라: 좋아.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으니,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서 물고기 사냥이네.

후지요시: 오늘은 리나짱 차례지만 다함께 같이 하자!

이노우에: 좋아, 출발~~~

이노우에: 야~~ 잘먹었다~

타무라: (마츠다)리나짱을 응원하는거처럼 물고기도 잔뜩 잡았고.......벌써 자고 있는거냐!


마츠다이라: 오늘은 지쳤어.

후지요시: 나도....이제 슬슬 자야겠다.

마츠다: 모두, 오늘은 고마웠어! 나도 이제 자야겠네.

타무라: 리나짱이 잘꺼면, 나도 잘까나.....그럼 다들 잘자~~

모리타: (후후, 다들 굉장해, 텐짱이 말한거 처럼, 나날이 믿음직스러워졌어, 진짜 아마조네스같네. 하지만....나는.....)

※ 헤, 노, 헤, 노, 모, 헤, 지(へのへのもへじ): 눈썹, 눈, 코 입을 히라가나로 표현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