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옆집그룹으로 제돌 덕질 시작한거라 졸업이라는게 그리 낯선일이 아닌데, 케야키 덕질한 이후로 정든 멤들 한명 한명 보낼때마다 좀 힘들다.
특히 테치가 이런식으로 떠날 줄은 상상도 못했어서...
졸업 싱글,졸업 곡 받고간 멤버도 없고, 졸콘도 없고... 그나마 네루가 콘서트도 아니고 팬미팅처럼 이벤트 따로했었고...ㅎ
케야키는 항상 졸업 루트가 어느순간 안보임->졸업발표 (그대로 무대나 활동 x)->그대로 졸업
이유를 알 수도 없고, 떠나 보내기전에 예쁜 모습 더 담을 수도 없고...ㅎ 내새끼 마지막 활동인지도 모르고 흘려보낸게 아쉽고. 이별에 준비를 주지 않는거 같아서 너무 화나고 답답하고.
사실 나는 언젠가 한번쯤 다시 밝은 곡 하나쯤 들고 나오지 않을까..했는데 그전에 내 오시가 떠났네.
그룹에 대해 애정 많은거 잘알고 있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내 오시지만 그래도 다시 무대에서 밝게 웃는 걸 한번 보고싶었는데 끝까지 못봐서 너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