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네덜란드 국제 군악제 참가
국방부 군악대대가 우리 군을 대표해 독일·네덜란드에서 공연을 펼친다. 국방부 근무지원단은 16일 “국방부 군악대대가 독일과 네덜란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독일 연방군 군악축제’와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네덜란드 국제 군악제 군악연주회(분열행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독일 연방군 군악축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벨기에 등 6개 나라와 독일 등 10개국 군악대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베를린 장벽 철거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네덜란드 국제 군악제는 1954년 시작된 유서 깊은 국제 군악제로 올해는 독일·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네덜란드 왕실 군악 20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국방부 군악대대는 전통악대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 가락에 현대적인 리듬을 접목한 다양한 연주곡과 대취타·사물놀이 등 국군의 기백과 전통 예술이 접목된 아름다운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 도립 부여군충남국악단과 협연해 부채춤 등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25일에는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교민들을 위한 위문공연도 펼친다.
국방부를 대표해 인솔단장으로 참가하는 조덕구(공군준장) 근무지원단장은 “이번 국제 군악제 참가를 통해 유럽과 군사적 유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전통 예술과 국군의 우수성을 유럽 전역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맹수열 기자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90917/4/BBSMSTR_000000010021/view.do
전통악대만 써있긴 한데.. 기범이도 가려나?
오늘 기사 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