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메 번역 주의!
다른데 퍼가거나 수정해서 올리거나 출처없이 뭐든 해도 괜찮아~
------------------------------------------------------------------------------
목표는 “본래의 KAT-TUN다움”.
모두가 자유로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라이브가 되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 『CAST』의 곡들을 고를 때 생각한 것은 「본래의 KAT-TUN다운 앨범을 만들고 싶어」였어요. “본래의 KAT-TUN다움”이라는 건 말하자면, 멤버 각자가 좋다고 생각하는 곡과 「KAT-TUN이라면 이런 것이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곡, 그 두 가지를 잘 섞은 느낌. 반대로 말하면 불필요한 욕구를 드러내지 않는다고 할까, KAT-TUN에게 어울리지 않는 도전은 하지 않으려고도 했어요. 유행하는 곡조를 쫓아가거나 「이렇게 하는 편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하는 것을 노린다거나, 그런 사념적인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이것이 KAT-TUN이다」라고 생각되어지는 곡으로 정했어요. 결과적으로 예전부터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솔로곡 『Marionation』에 대해서 말하면... 이번에 작사를 했는데, 상당히 적나라한 곡으로 완성된 것 같아요(웃음). 충전 중에도 가사는 쓰고 있었는데, 그 기간에는 자연스럽게 그 당시의 심정이나 KAT-TUN과 관련된 테마로 쓰게 되었어요. 하지만 본래 음악이라는 것은 곡으로써 단순히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 주실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드디어 오리지널 앨범으로 투어를 할 수 있으니까 내가 부르고 싶었던 테마로 가사를 만들어 보자고 생각해서 연애송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사랑에 대한 가사는 썼었지만, 좀 더 독특한 것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있었어요. 뭐, 남성이 농락당한다고 할까, 여성과의 관계를 잘 해나가지 못하는 곡을 쓰고 싶었어요. 하지만 전부 혼자서 쓰는 건 적나라함이 조금 부끄럽기도 해서(웃음), 분량을 딱 반반으로 나눠서 작사가와 두 사람이서 만들었어요. 편곡은 굉장히 고민했어요! 사실은 미디엄 템포의 느긋한 곡을 하고 싶었는데, 오랜만의 투어니까 꼭 춤을 추고 싶기도 했어요. 그렇게 하려면 리듬감이 있는 곡이어야 하니까 아무래도 이상적인 형태가 되지 않아서 평소보다 훨씬 더 시간이 걸렸어요.
라이브 전체의 구성은 지금부터 채워가야 하는 상태로 지금은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는 단계에요. 그것을 회의에 가져가서 프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형태를 갖춰가는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데, 현장에 가서부터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항상 안테나를 펼치고 TV에서도 영화에서도 연극에서도 라이브와 연결될 것 같은 것들을 찾아서 저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KAT-TUN의 라이브에 내가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생각하면, 독특한 부분을 더하는 것...일까요. 재미있는 영상, 재미있는 코너 처럼 우선순위를 말하자면 첫 번째가 아닌 부분, 없어도 성립되는 부분. 하지만 그런 이상한 부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좋은 것을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라이브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을 더해 나가고 싶어요. 라이브 이외에 그룹에 자신이 플러스시킬 수 있는 부분? 멤버가 말해 준 것을 이야기하면, 예를 들어 『KAT-TUNの世界一タメになる旅+』에서의 리액션 같은 거예요. 두 사람은 그런 걸 잘 하지 못하는 모양이라 「도움이 되었어」라고 말했어요. 스스로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마음은 전혀 없고, 100% 좋아서 하는 거지만, 그것이 두 사람을 보완할 수 있다고 한다면 기뻐요.
물론, 두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부분도 많이 있어요. 카메는 예전부터의 경험으로 라이브를 보여주는 방식이나 연출방법이 상당히 쌓여있어서 사고가 굉장히 유연해요. 라이브라는 건 말하자면 전부가 현실의 것이잖아요. 물리적으로 가능한 것, 가능하지 않은 것이 있고, 전부 조건이나 제약이 있어요. 하지만 판타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돼요. 카메는 그런 밸런스가 굉장히 좋아서 불가능한 것은 절대 말하지 않으면서 가능한 범위에서 아슬아슬한 아이디어를 내놓아요. 우에다는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굉장히 감정이 뜨거운 사람. 그룹의 이야기를 하면 특히 더 뜨거워지는 남자라서 거기에 무의식적으로 끌려가는 듯 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저에게는 옆에 있으면 안심이 되는 존재입니다.
KAT-TUN이 재시동을 하고 반년이 지난 지금, 본래 해야 했던 것이나 하고 싶었던 것들이 겨우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실감하고 있는 중이에요. 세 명의 활동은 역시 충실감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라이브도 굉장히 근본적인 것이지만, 즐겁게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원래 라이브라는 건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하거나, 신나거나, 놀라거나,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서 슬픈 일들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라이브는 그런 감정이 있으면 안 되는 장소니까. 평범하고 당연한 즐거운 투어를 하고 싶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역시 토대가 없으면 안 되니까, 준비 기간에는 제대로 준비를 할 거에요. 그리고 당일은 자유로운 마음으로 그 장소에서 함께 즐기고 싶어요. 심플하게 지금은 그런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