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내 마지막 연예인 혹은 뭐 남자가 됐든 그런 거는 다짐처럼 하게되는 거잖아ㅎㅎ
냉정하게 말해서 누굴 좋아하든 좋아할때는 늘 최상으로 좋은 법이니까 언제나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일수도 있을거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나한테 준호는 이제까지 좋아해온 연예인들도 있고 했지만
가장 유일한 존재라고 해야되나? ㅇㅇ 그런거 같음
덕통사고야 아주 사소하게 왔ㅈ만(얼빠, 몸빠 목소리빠...ㅠ)
이런 캐릭터?와 이런 커리어를 가지고 앞으로도 해나갈? 사람을 좋아해본 적은 정말 처음인거 같음
얼마전에 쿤이가 인터뷰에서 말했던것처럼 준호는 처음부터 주목받는 멤버도 아니였고,
당연하게 회사에서 그룹내에서 포지션적으로나 뭐나 푸쉬해주는 멤버도 아니였는데(연기야 말할 것도 없음)
데뷔 초반에 내 빠심의 원동력이였던,
준호가 가진 건강한 열등감을 동력삼아 하나씩 자기 힘으로 차곡차곡 쌓아가는 걸 쭈욱 보아오면서도
난 준호가 늘 그때보다 더 잘될 애고 잘되야되는 애라는걸 잘 알고 있었지만,
아주 초반엔 이렇게까지 매번 한발짝 더 나아서 예상을 깨고 자기 껍질을 하나씩 벗으면서 반짝거릴지 상상못했음
데뷔년차가 이렇게 쌓였는데도,
전혀 자기일에 지친 기색 없이 앞을 갈구하는 이런 성장형 캐릭터는 정말 준호가 유일한것 같아 일단 나한테는 그래
남들은 비웃었떤 야망, 욕심 이런 키워드가 준호한테 얼마나 건강하게 체화되어 왔는지를 보면
앞으로도 준호는 진짜 누구보다 독보적이고 다른 길을 갈 것 같아. 당연히 내 희망과 궁예지만ㅋㅋ
준호는 늘 그 이상을 보여주는 애니까 ㅇㅇ
간만에 빠심 터진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