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 안녕!
난 최근 우리집준호 망령들보다 딱 1년 일찍 입덕했어ㅎ
사실 작년 새해 첫주부터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서
소화불량에 극심한 두통에 진짜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어.
자타공인 워커홀릭이라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혼자 월화수목금금 일하고 일욜은 약간의 집안일과 거의 시체처럼 쉬며 충전하는걸 반복하며 살았거든.
근데 그렇게 일 한 공로를 상사가 다 가로채고 성희롱 성추행에 플러스 날 속이고 내 팀원들을 못살게 굴거나 나랑 이간질 시키고 아주 말이 아니었지.
세상 무너지는것 같았고 한동안 출근도 안했어(회사랑도 싸워야 했거든)
하도 시체처럼 지내니까 친구가 드라마나 영화라도 보라고 했고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 중 하나가 김과장!
원래 드라마도 TV도 거의 안보고 유튜브나 sns도 전혀 안하고 살아서 솔직히 준호를 잘 몰랐어; 근데 김과장 연기에 반해서 준호가 나온 작품은 다 찾아서 보고 더 볼 작품이 없어서 뭐 더 없나 하던차에.. 초록창에 준호 검색해가며 별별걸 다 보기 시작!ㅋㅋ
몰랐던 2pm 발자취부터 이름모를 덕들이 남긴 글 엄청 보고
누군가 유튜브를 추천해줘서 준호를 검색했다가 “우리집”보고 턱 빠질뻔.... 그뒤로 노래도 듣기 시작했어!
거의... 두 달 넘게 준호만 본 것 같아.
저체 자가격리 하면서ㅋㅋ
TV로 유튜브 첨 본 날 스마트TV 샀던 수년전의 날 칭찬했음!
그러다 우연히 이 더쿠 사이트를 알게돼서 여기 글도 어마어마하게 봤고 사진 줍고 준호에 대해 아느라 엄청 바빴어ㅎㅎ
십대때도 안해본 덕질을 하느라 덕들의 글 속에 줄임말을 녹색창에 찾아가며 공부함 ㅠㅠㅋ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요양하다시피 지내고 회사도 옮기고 일상으로 거의 돌아왔어. 물론 준호는 계속 봤고!
올 초에 우리집 준호 터졌을 때 친한 동생이 연락왔더라고.
“언니 아직도 준호 영상 보세요?” 라고 ㅋㅋㅋ
사실 나도 잠깐 그러다 말겠지, 내가 무슨 덕질이야~ 했는데
준호는 입덕은 가능한데 출구가 없네!!!
그냥, 얼마전에 더쿠 가입도 되고 해서 혼자 엄청 좋아했는데
여기 덬들이랑 준호한테 고맙다고 하고 싶어서 구구절절 써봤어ㅎ
나 정말 죽을만큼 너무 힘들때 위로받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아직도 모르는 건 많고(트위터를 못 하겠어...ㅠㅠ) 나이만 많지만 나도 다음, 또 다음 올 뉴비들에게 도움이 되는 늦덬이 될게!
덬들 다들 정말 고맙고 사랑해💛
준호랑 다같이 행복하자 우리💛
ps. 넘 진지해서 미안ㅠ
난 최근 우리집준호 망령들보다 딱 1년 일찍 입덕했어ㅎ
사실 작년 새해 첫주부터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서
소화불량에 극심한 두통에 진짜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어.
자타공인 워커홀릭이라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혼자 월화수목금금 일하고 일욜은 약간의 집안일과 거의 시체처럼 쉬며 충전하는걸 반복하며 살았거든.
근데 그렇게 일 한 공로를 상사가 다 가로채고 성희롱 성추행에 플러스 날 속이고 내 팀원들을 못살게 굴거나 나랑 이간질 시키고 아주 말이 아니었지.
세상 무너지는것 같았고 한동안 출근도 안했어(회사랑도 싸워야 했거든)
하도 시체처럼 지내니까 친구가 드라마나 영화라도 보라고 했고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 중 하나가 김과장!
원래 드라마도 TV도 거의 안보고 유튜브나 sns도 전혀 안하고 살아서 솔직히 준호를 잘 몰랐어; 근데 김과장 연기에 반해서 준호가 나온 작품은 다 찾아서 보고 더 볼 작품이 없어서 뭐 더 없나 하던차에.. 초록창에 준호 검색해가며 별별걸 다 보기 시작!ㅋㅋ
몰랐던 2pm 발자취부터 이름모를 덕들이 남긴 글 엄청 보고
누군가 유튜브를 추천해줘서 준호를 검색했다가 “우리집”보고 턱 빠질뻔.... 그뒤로 노래도 듣기 시작했어!
거의... 두 달 넘게 준호만 본 것 같아.
저체 자가격리 하면서ㅋㅋ
TV로 유튜브 첨 본 날 스마트TV 샀던 수년전의 날 칭찬했음!
그러다 우연히 이 더쿠 사이트를 알게돼서 여기 글도 어마어마하게 봤고 사진 줍고 준호에 대해 아느라 엄청 바빴어ㅎㅎ
십대때도 안해본 덕질을 하느라 덕들의 글 속에 줄임말을 녹색창에 찾아가며 공부함 ㅠㅠㅋ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요양하다시피 지내고 회사도 옮기고 일상으로 거의 돌아왔어. 물론 준호는 계속 봤고!
올 초에 우리집 준호 터졌을 때 친한 동생이 연락왔더라고.
“언니 아직도 준호 영상 보세요?” 라고 ㅋㅋㅋ
사실 나도 잠깐 그러다 말겠지, 내가 무슨 덕질이야~ 했는데
준호는 입덕은 가능한데 출구가 없네!!!
그냥, 얼마전에 더쿠 가입도 되고 해서 혼자 엄청 좋아했는데
여기 덬들이랑 준호한테 고맙다고 하고 싶어서 구구절절 써봤어ㅎ
나 정말 죽을만큼 너무 힘들때 위로받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아직도 모르는 건 많고(트위터를 못 하겠어...ㅠㅠ) 나이만 많지만 나도 다음, 또 다음 올 뉴비들에게 도움이 되는 늦덬이 될게!
덬들 다들 정말 고맙고 사랑해💛
준호랑 다같이 행복하자 우리💛
ps. 넘 진지해서 미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