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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잊을 수 없는 날 보고 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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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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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들은 다른 덬들이 많이 올려줄거라고 믿으며?ㅜㅜ

기억력 안좋은 무묭이는

그런 기억력을 뚫고도 인상 깊게 남았던 스데 감상을 적어보려고해!!



1. 이번 스데 보고 느낀 가장 큰 감정은

이준호는 아이돌력이 맥스of맥스라는 것 

준호 공연을 보면 나 좀 봐 나 이뻐해줘 나한테 반응해줘

이런 모드가 많잖아? 

아이돌은 팬의 반응이 제일 중요하다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이라는걸 어제 보면서도 새삼 또 느낌

그래서 왜 준호 공연보면 현타 안받는다는 얘기도 종종 우리끼리 나오잖음

현타 그게 뭐죠?우걱우걱

준호가 계속 호응을 유도해서 그냥 준호만 우쭈쭈하다 오기에도 부족함ㅠㅠㅠㅠㅠ



2. 말 한마디 한마디 단어 하나 하나 사용마저 어찌나 

조심스럽고 이쁜 말밖에 안하는지 

그렇다고 가식적으로 뻔한 소리들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ㅠㅠ

이쁜데 진정성마저 느껴졌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엠씨없이 혼자 계속 몇시간을 얘기하면서 끌어나가는게 쉬운게 아니란말야 절대로

근데 그렇게 하면서도 저런 소리는 왜하지? 싶은 멘트 단 하나도 없어서

놀라우면서 이준호한테 또 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세상 모든 사람들 아이돌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ㅠㅠ

이준호보고 배우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당당하게 자기 좋아하면 꽃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뭐 얼마나 될까?

본인이 지금까지 팬들한테 그렇게 해줬기에 

당당하고 자신있어서 할 수 있는 얘기잖아ㅠㅠㅠ

그리고 그 말뒤에 (이말을)내뱉어놨으니 지켜야 한다며

여러분들이 자기랑 같이한 소중한 시간들을 절대 빛바래지 않게 지킬거라고

얘기하는 준호의 진심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공연이고 하루였어ㅠㅠㅠㅠㅠㅠㅠ




무대도 음향도 조명도 신경 많이 쓴게 느껴졌고 

평소에 잘 못들어봤던 노래들 불러준것도 너무 좋았음ㅠㅠㅠㅠ

무대 준호는 ㄹㅇ이지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곱씹어봐도 어느하나 안좋은게 없던 잊을 수 없는 날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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