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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레떼 파리를 사랑한 이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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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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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TCAbG

오늘 존나 좋았는데 표현고자라 간단하게만 적어볼게


1부는 솔로곡으로 채움

길-투우사의 노래
이건 그냥 길 노래같음ㅋㅋㅋㅋ 무대로 걸어들어올때부터 휘적휘적 당당하게 들어오는데 진짜 곧 투우경기를 할 투우사같았음 성악하는 길병민 말해뭐해ㅋㅋㅋㅋ 무대매너며 노래며 갓벽했다ㅠㅠㅠ


밀크- 떠올라라 태양이여
로밀오 그자체였음 디스 줄리엣 이즈 블리딩...오랜만에 본업하는 테너 김민석씨 보는데 청량하고 단단한 고음 돌아버리는줄ㅠㅠ 롯콘홀 천장 괜찮지..?


켠수- 사랑의 찬가
와 바켠수 노래도 노랜데 발음 개치임ㅠㅠㅠㅠ 공연주제에 맞게 불어로 불러줬는데 발음 지려ㅜㅠㅠ 우리켠수 진짜 보물이다 보물ㅠㅠㅠㅠ


싀- 레미제라블 오슷
싀형 뮤 웨안해? 이건 진짜 엄청난 낭비야 레떼 팀활동 어느정도 하고나면 하겠지만 얼른 했으면 좋겠음ㅠㅠㅠㅠ 나만 알기 아까워!! 노래 자체가 좀 슬픈 노래였는데(뮤알못) 나 봤어 오글로 싀눈에서 반짝이는거... kijul


2부는 팀으로 부름
사실 대성당의 시대랑 벨은 불어로 불러줄줄 알았는데 한국어라 처음엔 좀 당황했지만 무슨 상관이람 존나 좋은데

-대성당의 시대
ㄹㅇ 이노래를 4중창으로 들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이게 되넼ㅋㅋㅋㅋㅋ 맨날 솔로로 하는것만 들어봐서 어떻게 화음을 쌓고 블렌딩 할지 궁금했는데 존나 뻐렁침ㅋㅋㅋ 안그래도 노래자체가 뻐렁치는데 4중창으로 부르니까 뻐렁침이 4배임ㅠㅠㅠㅠㅠ 몰라 더이상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음 걍 개젛아ㅠㅠㅠㅠ

-벨
아깐 줄리엣이었다면 이번엔 에스메랄다 할래ㅠㅠㅠㅠㅠ 4명이 각자 처절하게 노래하다가 같이 부르는데 처절함이 4배ㅠㅠㅠㅠㅠㅠ 안구건조증 심한 원더기 눈에 물고일뻔ㅠㅠㅠㅠ


-aimer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불어노래!!! 개인적으로 블렌딩이 제일 좋았던 노래였음 음압도 장난아니라 ㄹㅇ 롯콘홀 천장 무너지는줄


앙코르
전출연진 다 같이 나와서 레미제라블 오슷인 원데이모어 불렀는데 성악가 4명에 뮤배 2명이라 그런가 성량이 어마어마했음 진짜 뮤지컬처럼 열댓명이 부르는것처람 느껴짐!

아 그리고 마지막에 테너 김민석씨가 하이 치는데 그 어마어마힌 성량들을 뚫고 치더라고 ㄹㅇ 미친줄 원래도 반했지만 다시한번 반함

이건 진짜 영상으로 봐줘야됨
https://twitter.com/reveletteamor/status/1403709944566665216?s=19



사실 이번에 갈라 포함 공연들이 너무 많아서 파리공연은 갈말하다가 갔는데 안갔으면 땅치고 후회할뻔 언제 또 이런 오페라와 뮤지컬이 같이 있는 공연을 보겠나 싶고..
제일 좋았던게 싀이랑 켠수는 뮤지컬적인 발성을 쓰고 길이랑 밀은 본업인 성악발성을 놓지않고 불렀다는거 각자의 본업을 살리면서 그와중에 블렌딩도 오지고ㅠㅠㅠㅠㅠㅠ진짜 평생 레떼한테 충성할거임ㅠㅠ7

쓰고나니 너무 별거없는 후기넹..ㅎㅎ 아 뭐 어케 끝내지
앙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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