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전부터 소문 돌아서 정말 모든 사람들이 다 그분 이야기만 계속한듯
다른 과 과장님들 다 아니 왜 굳이 여길오냐 이러구
우리 과는 팀장님들이 서로 사표 내야겠다면서 농담반 진담반
공무원 특성 상 꼭 나이랑 직급이 비례하는건 아니지만
나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어
심지어 여자분이셔서 더 팀장님들이 싫어하시는 느낌...;
나랑 동갑이시더라구... 20대 중반
이전 과장님 보좌관 담당하시던 주무관님도 자기가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거 들었어
5급 일반행정 중에 지방직은 진짜 극극소수니까... 괜히 나도 긴장되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