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근들어 꿈을 꾸면서
'아 이거 꿈이구나'는 깨닫고 있는데 딱히 스토리에 개입하거나 할 순 없고
영화보듯이 아오 답답해 거기서 그렇게 하면 안되지~ 이러고 있음
방금은 내가 자주하는 게임의 dlc를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여러 선택지에 따라 내가 암살을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는거였음
첫번째 플레이 실패하고 두번째 플레이에서 분기를 다른걸로 타서 바닥의 죽은 시체들에 이상한 가루를 맡게 해서 전부 다 좀비로 만들어서 선봉을 일으키는 식으로.... 일어나게 했는데 (난 근데 버튼 누른것도 없는데 잘못 눌러서 독가스 암살 성공하고 나서 보니 갑자기 다들 일어남....... 일어나니까 나보고 추가 암살 보상 줌 ㅠㅠ 일부러 그런거 아닌데ㅠㅠ)
바닥에 시체가 그냥 던져져있는게 아니고 그냥 촘촘한 흙마냥 땅이 전부 다 시체였음 (아마 그 잔혹한 짓을 한 무리들을 암살해야하는걸로 추정)
뒤에서 깨어나 달려오는 시체들의 선봉에서 막 달리면서 나는 발로 바닥의 시체를 깨우는데 알림 메세지로 두 어린이를 깨웠습니다! 이러는데 나는 죽은 사람 아닌가 왜 꺠어나지? 했는데... 안죽었는데 산 채로 정신을 잃은채 묻혀있다가 깨어났다는걸 지금은 알겠어 근데 당연히 깨어나자마자 뒤에서 달려오는 좀비에게 죽었겠지...
내가 막 달리다가 아래를보면 뭐 파트리샤의 부인의 물건! a버튼 이렇게 누르라고 둥둥 떠잇는데 뒤 좀비가 너무 빠르게 뛰어와서 못눌렀거든
근데 그게 5번 정도 봤는데도 너무 빨라서 못누른지라 이제 갈 곳이 없어지니까 안 달려본 우측으로 가보려는데 어떤 좀비가 인식이 잘못되었는지 날 따라오는겨
나는 이 좀비들이 나를 인식 못하는 건줄 알고 있었어(실제로 맞음, 날 제치고 간 좀비들 있음)
아 ㅅㅂ 나 물려고 오는게 보이니까 너무 무서워서 나 인식 못하게 하려고 자리에서 점프-빙글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거) 몇번 했는데도 물려고 오길래
아 안되겠다~ 하면서 점프-빙글 하고 마음속으로 엄청 깊이 알트 에프포 를 외쳤음
알트 에프포 알트 에프포 아 제발 나 좀비 무서워 알트 에프포 하는데 눌리는게 딱 성공하면서 창 닫히는 느낌나면서 꿈에서 깔끔히 깸...
꿈 내용도 원랜 개막장으로 가다가 점차 스토리가 적용되더니 이젠 게임이라는 식으로 적용시키고 꿈에서 깨는 것도 방식을 제시해주니 넘 신기함
예전엔 제발 깨어나 깨어나 해도 못깨어났는데....
최근에 꿨던 다른 꿈중에 꿈의 게임이 너무 장황해서 아...안되겠다 하고 알트 에프포 누르고 끈 다음에 다시 잠든 꿈에서 수업 페이지에 "수업이 너무 어려워요" 라고 적고 다시 깼던 기억 있음 그러니까 그 게임이 온라인 수업이었고 나는 그 수업을 하다가 어려워서 끈거라는 스토리라인까지 주더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