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단속법 위반(소지) 혐의로 기소된 전 KAT-TUN의 다구치 준노스케 피고(33)와 교제 상대인 전 여배우, 코미네 레나 피고(38)의 첫 공판이 11일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열려, 코미네 피고가 다구치 피고에게 "공개 프러포즈"하는 경악의 법정이 되었다. 구형량은 징역 6월.
다구치 피고가 「앞으로도 함께 교제해 나가고 싶다」 라고, 코미네 피고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내면, 코미네 피고도 「그는 내가 만난 사람들 가운데 가장 상냥한 사람. 앞으로도 교제를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응했다. 코미네 피고는 「교제가 계속된다면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법정에서 "공개 프러포즈"까지 해냈다.
이날 도쿄 히비야 공원에는 24석의 일반 방청권을 구하기 위해 1265명이 늘어섰으며, 경쟁률은 52.7배가 되었다.
두 피고는 투샷으로 입정. 다구치 피고는 머리를 정돈하고 검은 수트 차림으로, 코미네 피고는 흰 스트라이프 와이셔츠에 그린색 팬츠 차림으로, 앞을 응시하고 출정했다.
증거로서 자택에서 압수된 대마가 제시되어 「당신의 것입니까?」 라고 물어보면 두 사람은, 모두 「틀림없습니다」 라고 인정했다.
다구치 피고는 대마를 10년 정도 전부터 3일에 1번의 빈도로 사용했음을 밝히고 「일, 인간 관계의 스트레스가 문제」 라고 설명. 끊을 수 없었던 이유를 「그만둘 만한 큰 계기가 없었기 때문에」 라고 했다.
보석 후에는 도내 병원을 다녔고, 대마의 갱생 프로그램은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일에 대해서는 「연예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라고 희망했다.
또, 마지막에 말하고 싶은 것으로서 「이번 일로 많은 사람에게 폐를 끼쳤다. 나 자신을 규제하며 살고 싶다」 라고 다짐했다.
코미네 피고는 대마를 사용한 이유로, 일의 스트레스와 함께, 다구치와 교제하고 있기 때문에, 다구치 팬들의 괴롭힘을 정기적으로 받고, 매스컴에 쫓기는 생활 때문에 마음의 병을 앓아, 패닉 장애, 우울증, 이관 협착증, 섭식장애라고 진단받은 것을 설명. 이들은 모두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기적으로 대마를 피웠다고 했다.
대마를 시작한 것은 20세부터. 잠시 멈춘 기간도 있었지만, 다구치가 10년 전에 시작하기 반년 전부터 재개. 병에 대해서 약을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를 「대마(를 피우는) 편이 괴로워하지 않고 잘 수 있다」 라고 설명하며, 「향후 (대마를) 계속하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를 지지해 주신 분의 신뢰, 사랑하는 가족의 신뢰 등 잃어버린 것이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 대마를 그만두고 싶다」 라고, 대마에서 손을 떼겠다고 다짐했다.
향후의 생활에 대해서는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호 활동을 하거나, 환경 문제의 자원봉사 등을 하거나」 하고 싶다고 하며, 「연예계에서는 떠나고 싶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