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교는 버디도 있던데 여기는 버디도 하나도 없고 그냥 맨바닥에 던져진 느낌...ㅠ
수업도 독강이거나(근데 여기 애들 보니까 대부분 다 독강이고 독강하는 애들도 다 쟈가워 보여서 먼저 다가가기 무서움...ㅠ)
한 학기동안 팀플 하는 거 하나 있는데 여기 팀원들도 처음에는 잘 해주다가 그 다음부터 좀 그런 거 같고
수업 들을 때도 맨날 혼자 듣거나 아는 한국인 같이 들으면 그 사람이랑 같이 앉아서 듣다가 옴... 뭔가 좀 슬프다ㅠ
일본에 원래 알던 지인 한 두명 있는데 그 사람들하고만 가끔 연락하고 기숙사에 친해진 중국인 친구나 한국 사람들이랑만 놀러다니고...
일본애들 사귀고 싶은데 진짜 다가가기가 무서워...ㅠ
일본 대학생들 그냥 수업 전에 이런저런 말 걸어도 괜찮아? 뭔가 분위기가 말 걸면 아, 으응.... 하고 말 거 같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