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때 내가 싫어하는 애가 있었는데 걔가 코 색색거리면서(코고는 것까진 아닌데 소리가 졸라 큼) 자는 거 진짜 너무 민폐고 짜증난다 생각했는데 제일 친한 친구가 그렇게 하니까 졸라 귀엽고 사랑스럽더랔ㅋㅋㅋㅋㅋㅋㅋ 그제야 내가 얼마나 나의 편협한 주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깨달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