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아야와 마녀'가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19일 '아야와 마녀'(감독 미야자키 고로)의 6월 국내 개봉 소식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야와 마녀'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판타지 어드벤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인 영국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 '이어위그와 마녀'가 바탕이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5번이나 넘게 이를 정독하고 '아야와 마녀'를 기획했으며, '고쿠리코 언덕에서'를 연출한 그 아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직접 감독을 맡았다.
특히 '아야와 마녀'는 따듯하고 감성적인 그림체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최초 FULL 3D CG로 제작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CG 기술이 멋지게 구현되어 만족스럽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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