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네임 '소나피'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연애마스터, 들어주세요.
남자친구는 문조를 집에서 기르고 있어요. 으흐흐흫ㅎ
처음 남자친구 방에 간 건 1년 전인데,
그 문조...최근에 남자친구 방에서 풀어놓고 키우고 있어요ㅋㅋㅋ
새장에서 키울 때는 제 손에도 올라오곤 했었는뎈ㅋ
최근에..제 머리를 쪼기 시작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남자친구 방에 가는게 무서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흐흐흐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원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거야 우리 지금! 우리 일하고 있잖아
다들 웃지마!ㅋㅋㅋ 아 눈물났어. 진지하대, 소나피는!
문조때문에 남자친구 방에 못가겠다고 말 못하겠다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에게 상처주지 않을 거절방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방법이 있을까요 라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생각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가르쳐주세요 라고 써있으니까ㅋㅋㅋㅋㅋ
다양한 종류가..ㅋㅋ
이건 역시 마스터적으로 생각해주지 않으면 불쌍하다...
실례야! 메일을..울면서..읽는 건. 웃으면서 말야.
으흐흐흐흐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니까. 풀어놓고 키우고 있다잖아, 요즘 남자친구 방에서.
최근에는, 아니 예전에는 팔에도 타고 재밌었던거야.
새도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 자기 머리를 쪼니깤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 방에 가는 게 무섭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지? 이럴 때...뭐라고 하지?ㅋㅋㅋㅋㅋㅋ
문조가 머리를 쪼아서 남자친구ㅋㅋ방에 가는게 무서워.
근데 말야, 이럴 때 양자선택 하게 하는 사람 있지?
문조랑 나 중에 어느쪽이 더 중요해! 같은.
근데 못 고르지, 이건. 그냥 새잖아?
그렇다고 문조를 쫓아낼 수는 없잖아.
나는 가장 좋은 게, 그냥 새장에서 기르는 거라곸ㅋㅋㅋ생각하는데ㅋㅋㅋㅋ
다들 어떻게 생각해? 그게, 이건 진지하게 말하는 게 좋아~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에서 피 나면 어쩔거야? 그럴 수도 있어.
새는...키워본적이 없는데~
문조가 말야. 으흐흐흐흫ㅋㅋ 페트병만한가? 좀 더 작지?
15~16cm정도니까. 그걸 풀어놓고 키운다니 용기 있네.
화장실 같은 거 기억 할까? 기억 못하지?
아무리 키우고 있다해도 기억 못하겠지?
풀어놓고 키우면, 그건 가는 것도 무섭겠네.
새 냄새 나는 남자친구 집은 싫다~ 그치?
강아지 이런 건 괜찮겠지만.
문조는 울어? 왜 문조라고 하지? 문조가 그거야?
그 잎사귀 같은 거 옮기는?
문조라...좀 깬다. 으흐흐흐흨ㅋㅋㅋㅋㅋ
근데 난 이건 확실히 말하는 게 좋아!
이게 원인으로 헤어지면 어떡할거야? 으흐흫ㅎ
'나 예전 남자친구가 문조 키웠었는데' 이런 얘기해도 곤란하잖아.
말하는게 좋아~ 그니까. 새장에서 키워달라고 하는 게 좋다니까.
이건 말야. 남자친구를 상처입히지 않는다고 할까,
남자친구한테 상처 안주려다가 본인이 상처입는ㅋㅋ거잖아ㅋㅋㅋ
이건 말하는게, 확실히 하는게 좋아요. 말하는게 좋아요.
응, 제대로 말하는게 좋아요~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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