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로부터
#m사랑해야할사람이있어서
저는 제가 고등학생일 때부터 마츠우라 선배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의, 보통의 대학생이었을 무렵부터 격동의 연예계에서 한 시대를 구축하기까지의 굴곡 있는 인생을 근처에서 보아 왔습니다. 그런 입장인 저로서는 이 책을 읽는다는 것에 솔직히 매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와는 또 다른 국면의 이야기에 참여했던 저희들은 이 소설을 읽을 의무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평소에 그다지 소설 등을 읽지 않는 저도, 이 책을 읽었을 때에 자연스럽게 그 시대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의 제가 보고 있던 선배와는 또 다른 부분을 많이 알게 된 것과 동시에, 그 시대의 울지도 날지도 못한 저희의 분한 추억과 수많은 마츠우라 씨의 도움을 받은 장면등을 떠올리거나... 우리들의 이야기 뒤에는 두 사람의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라고... 여러가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교차하여,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완성되어 갑니다만, 격동의 인생을 걸어온 선배의 이야기는 열정, 꿈,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을 접하고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 왔기에 엮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족을 소중히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이 소설이 출판된다고 들었을 때에는 저 자신, 복잡한 생각에 사로잡혔지만, 이 소설은 격동의 연예계에서 한 시대를 살아온 선배의, 과거 이야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꿈꿨던 미래는 곧 지금이 되고, 지금이 있는 것은 그런 과거의 축적이구나 라고, 저도 많은 것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마사키아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