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헌민주당 소속 중의원 의원·야마오 시오리 씨(44)가 국회에서 정해진 절차를 밟지 않고 해외 여행을 한 것이 「주간문춘」 취재로 밝혀졌다.
동행한 것은 재작년 「주간문춘」 이 보도한 더블 불륜(당시)의 상대이고, 현재 야마오 씨의 정책 고문 변호사인 쿠라모치 린타로 씨(36). 두 사람은 4월 27일 16시 20분 하네다발 비행기로 로스앤젤레스에 출발했다.
설령 휴일이더라도 국회의원이 회기중에 해외여행을 한다면 소속하는 원의 의장에게 청가원을 여행계획서와 함께 제출할 필요가 있다. 의원운영위원회의 이사회에 상의하고, 승낙받지 않으면 해외로 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주간문춘이 청가원을 내고 허가를 받은 의원의 이름이 기재되는 중의원 공보를 조사했더니, GW 중에 해외로 간 의원명이 즐비한 가운데 야마오 씨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다.
중의원 사무국 비서과에 문의하면, 「야마오 의원이 이번 회기중, 청가원을 제출한 적은 없습니다」 라고 회답이 있었다.
「주간문춘」 은 야마오 씨 사무소에서 5월 20일 오전 서면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요구하고, 같은 날 저녁 때에는 야마오 씨 본인에게도 직접 취재를 신청했지만, 21일 마감 시각까지 응답은 없었다.
5월 23일 (목) 발매되는 「주간문춘」 에서는 은퇴설도 도는 야마오 씨의 근황과 입헌민주당 내에서의 평판과 더불어, 상보하고 있다.
(「주간문춘」 편집부 / 「주간문춘」 2019년 5월 30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