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2021/1/24 15: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전세계 극장 휴관 및 개봉 연기 등 큰 타격을 받은 2020년 영화계였으나 연말에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개봉 중)이 역대 국내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해가 되었다. 우여곡절이 있었던 2020년은 어떤 작품에 주목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을까? MOVIE WALKER PRESS에서는, 연말에 스페셜 사이트 「영화인이 선택하는, 베스트 영화 2020」을 개설. 아울러 「영화 팬이 선택하는, 베스트 영화 2020」이라고 제목을 붙여, 유저로부터 "확 와닿은"영화를 모집했다. 그 결과를, 회답자의 인상적인 코멘트와 함께 발표해 나가고 싶다!

미우라 하루마 주연 『천외자』가 당당히 1위!
1위에 빛난 것은, 작년 7월에 아까워지면서 급서한 미우라 하루마가 주연한 「천외자」(공개중). 본작은, 에도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초기에 걸쳐 분주 해, 상공업의 조직화, 신용 질서의 재구축을 도모하는 등, 일본의 경제 발전에 공헌한 고다이 토모아츠를 주인공으로 하는 청춘 군상극에서, 5대를 미우라가 미우라가 열연한 것 외, 사카모토 료마 역으로, 니시카와 히로후미 역.

「미우라 하루마씨 연기하는 고다이 토모아츠를 주위의 캐스트가 서포트하면서, 확실히 각각의 인물도 위화감 없게 연기되고 있다. 감상 회수를 거듭할수록 이해도 깊어져, 몇번이나 보고 싶어진다.이런 영화를 처음 만난 건 오랜만이네요.」(40대 여성)

「역사에 묻혀버린 100년 후의 일본을 꿈꾼 고다이 도모아츠를 미우라 하루마씨가 뜨겁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살진도 대단하고 연기의 폭도 넓어 마지막 연설은 압권이었어요.」(50대 여성)

「사람이 사람의 생각을 이어 가는 것의 중요함, 고귀함을 배웠습니다.에도막부 말기에 활약한 고다이 도모아츠나 사카모토 료마 같은 큰 일은 이뤄지지 않겠지만,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소원이 누군가와 연결되어 뭔가 형태를 이룰지도 모른다.」(40대·여성)

구미 열강의 위협이 다가오는 가운데, 일본의 미래를 응시해 진력한 5대들의 뜨거운 마음이 섬뜩하게 전해져 오는 작품으로, 본작을 감상한 사람으로부터도 캐스트진의 연기를 극찬하는 소리가 속출하고 있다.


영광스러운 1위에 빛난 것은 미우라 하루마가 주연한 『천외자』
[c]2020 '오대우후' 제작위원회

쿠사나기 츠요시가 트랜스젠더역에 도전한 『미드나잇 스완』
이어지는 2위에는 미드나잇 스완(개봉중)이 있다. 트랜스젠더로서 몸과 마음의 갈등을 안고 사는 주인공이, 발레 무용수 지망생의 소녀와 만나, 유사 부자간의 관계를 깊게 해 가는 이야기로, 쿠사나기 츠요시가 트랜스젠더라고 하는 난역에 도전했다.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주연 두 사람의 관계성, 운명과 마주하고 돌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인간의 아름다움의 본질을 깨닫게 하고 서투르면서도 남과 남이 커넥트해 나가는 모습이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고무된 작품이었습니다!」(30대여성)

「몇 번을 봐도 다른 감정이 들었고 너무 감동적인 영화였다.」(50대 여성)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마음에 걸리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잠을 잘 수 없게 될 정도. 쿠사나기 씨, 핫토리(미사키) 씨 등 전원이 연기를 해 아름다운 영상, 음악과 함께 잊혀지지 않는 한편이 되었습니다.」(40대 여성)

출연진의 연기를 중심으로 감명받았다는 코멘트가 많이 모인 반면, 복잡한 테마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목소리도. 그러나 그것이 작품을 깊이 생각하는 요인이 되기도 해서, 가슴에 꼭 박혀 떠나지 않는 듯하다.


쿠사나기 츠요시가 트랜스젠더라는 난역에 도전한 『미드나잇 스완』
[ c ] 2020   Midnight   Swan   Film   Partners

'시간역행'이 화제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작 『테넷』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최근작 《테넷》(20)은 3위로, 해외 대작, 주목작들이 잇따라 개봉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극장 상영을 고집하는 놀런 감독의 간절한 희망으로 개봉이 성사됐다. 제3차 세계대전을 멈추기 위해서 분투하는 이름도 없는 에이전트의 활약을 그린 스파이 액션으로, 순행하는 영상과 "시간 역행"에 의해서 되감기는 영상이 뒤범벅된 압권의 영상 세계도 큰 화제가 되었다.

「최고의 시간 미스터리이자 첩보영화였어요.이 세상에 극장에서 개봉해 주신 놀런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60대 여성)

「오랜만에 극장에 몇 번 다녀본 영화.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상도 훌륭해 여러 번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가 됐다.」(30대 남성)

IMAX카메라로 촬영된 본작에 대해서는,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기쁨이나 작품에의 몰입감에 잠기는 점 등, 대박력의 영상에 흥분을 억제할 수 없다고 하는 소리가 많았다. 스토리도 복잡하고, 한번 보고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 그것이 극장을 몇 번이나 방문하는 계기로 연결된다.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높은 기대를 거는 놀런한 느낌을 주었다.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에이전트의 활약을 그리다  『테넷』
Tenet   [ c ]   2020   Warner   Bros .   Entertainment   Inc .   All   rights   reserved .

『극장판「귀멸의 칼날」무한 열차편』 에서 렌고쿠 쿄쥬로를 절찬하는 소리가 잇달아
그리고, 4위에는 2020년을 상징하는 1개가 된 『극장판「귀멸의 칼날」무한 열차편』 이 등장.누계 발행 부수 1억부를 돌파한 아가토게 요세하루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극장판에서, 주인공 카마도 스미지로와 동료들이 "무한 열차"에 탑승하는 씬으로 막을 내린 애니메이션 「카마도 스미지로 입지편」의 최종화로부터 연결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렌고쿠씨를 만나러 극장에 여러 번 다녔어요. TV 애니메이션도 영화도 속편을 손꼽아 기다립니다!」(30대 여성)

「생명을 고무시켜주는 작품」(30대·여성)

「완전 집중했고, 울었다」(30대·남성)

본작으로 대활약 하는 귀살대 최강의 검사 "주"의 한 명인 연옥 쿄지로에게 코멘트가 집중. 제작 스튜디오 ufotable의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압권의 영상미에 감동했다는 평도 있다.

역대 흥행수입 1위를 기록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c]고토게 요세하루/슈에이샤·애니플렉스·ufotable

해피엔딩에게 구원받았다는 소리가…『너의 눈이 말하고있어』도 톱5에 진입했다.
요시타카 유리코와 요코하마 류세이가 공동 출연한 러브 스토리 『너의 눈이 말하고있어』(개봉중)도 5위에 올라, 영화 팬의 지지를 모으고 있다. 감독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16)의 미키 타카히로가 맡아,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여성과 죄를 져 킥복서의 꿈을 잃은 남성이, 서로 끌리면서도 잔혹한 운명에 농락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캐스팅이기에 성립된 작품. 요코하마씨의 신체능력과 표정으로 매혹시키는 연기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요시타카 씨의 오랜 연애영화에 대한 기대를 뛰어넘는 내추럴한 매력에도 흠뻑 빠졌습니다.」(50대여)

「이 시대에 해피엔딩의 구원이었습니다. 주연인 두 명은 물론, 어느 배우나 빠져 있어, 보고 난 후의 기분 좋은 여운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50대·여)

요시타카와 요코하마가 체현 하는 순애보가 볼거리로, 그 사랑모양에 행복한 기분이 되었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요시타카 유리코&요코하마 유성이 공동 출연한 러브 스토리 『너의 눈이 말하고있어』
[c]2020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어' 제작위원회 [c]2020 Gaga Corporation / AMUSE Inc. / Lawson Entertainment, Inc.

5위 이하에서는 『원더우먼 1984』 (공개 중), 『북스마트 졸업 전야의 파티 데뷔』 (공개 중), 『컨피던스맨 JP 프린세스 편』 (20)이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휩쓴 『기생충반지하가족』(19), 『아사다가』(20), 『죠조 래빗』(19) 등 3개 부문도 공동 9위에 올랐다.

『북마트』, 『죠죠 래빗』 등 영화팬들에게 활력을 준 작품들이 순위에 올랐다.

DC 코믹스 최강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리는 『원더우먼 1984』
[ c ] 2020   Warner   Bros .   Ent .   All   Rights   Reserved   TM   &   [ c ] DC   Comics

「그냥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보편적인 주제가 명확하게 있고 스토리 연결도 잘 돼 있는 점이 대단해! 그리고 다이애나 존귀해!」(20대 여성/원더우먼1984)

「코로나화로 친구들과 만족스럽게 만나지 못한 가운데 최고의 우정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튼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너무 짙어 싫어하는 캐릭터가 없었어요.」(20대 남성/북스마트 졸업전야의 파티 데뷔)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각본이 멋져요!가슴 설레는 서스펜스, 살짝 웃긴 코미디, 그리고 쇼킹한 전개와 여러 가지 요소들이 균형 있게 담겨 있다.아카데미상을 탈취한 것도 이해합니다.」(40대 남성)

「실화 기반의 뼈대 작품.웃음있고 눈물있고 여러가지 요소들이 꽉 들어찬 멋진 영화입니다.니노미야 가즈야 씨 최고의 연기였습니다.」(30대 여성/아사다가)

「그 한 장면이 극장 안의 분위기를 확 바꾼 것이 기억난다.충격이었어 저 컷만으로 다 이해됐어코미디 터치이면서도 전쟁의 처참함 어리석음을 동시에 전하고 있었다.같은 하늘 아래 모든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춤을 출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여/조조 래빗)


타이카·와이티티 감독이 스스로 히틀러역을 맡은 사랑해야 할 일품 『죠죠 래빗』
[ c ] 2019   Twentieth   Century   Fox

또 비록 순위는 못했지만 불타는 여자의 초상 등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은 양작에 대한 찬사도 보였다.

「등장 캐릭터는 여성뿐이라는 철저한 작품, 닷새간의 경계가 없는 평온한 삶과 서서히 불붙는 격정 많은 이들이 영화는 여기까지 왔다고 느끼길 바라는 셀린 시아머 감독에게 감사합니다.」(30대여성)

또 과거작을 리바이벌 상영으로 수십 년 만에 봐서 감동했다는 등의 목소리와 스트리밍 작품에 대한 투표도. 상황은 바뀌었지만 많은 영화팬들이 다양한 작품에 감동하고 활력을 얻고 있다는 것.2021년에도 그런 기억에 남는 한 편을 만나길 바란다.

글/구성/선클레이오 츠바사

BEST MOVIES '영화인이 뽑은 베스트 영화 2020'




영화팬이 뽑은 베스트영화 202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천외자』
2위 『미드나잇 스완』
3위 『TENET 테닛』
4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5위 『너의 눈이 말하고있어』
6위 『원더우먼 1984』
6위 『북스마트 졸업전야 파티 데뷔』
6위 『컨피던스 맨 JP 프린세스 편』
9위 『아사다가!』
9위 『기생충 반지하 가족』
9위 『죠죠 래빗』

■『TENET 테닛』
Blu-ray&DVD 세트(3매 세트/보너스 디스크 포함) 발매 중
가격: 4,527엔+세금
발매처: 워너·브라더스 홈 엔터테인먼트
판매원: NBC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