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KANA-BOON을 응원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전부터 음악 활동을 중지했던 베이시스트 메시다 유마입니다만, 이번에 KANA-BOON을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는, 유감스러운 소식이 되어 버려서 죄송합니다.
또한 계속해서, 밴드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므로, 앞으로도 여러분의 변함 없는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메시다 유마 코멘트>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 이번에는 저의 개인적인 이유로 심려와 폐를 끼쳐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병원에서 정신적 질병이라고 진단받아, 잠시 쉬고 있었지만, 그 병이 낫기까지 몇 달이 걸릴지 아니면 몇 년이나 걸리고 말 것인지, 확실히는 모릅니다. 그런 상태에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멤버들을 이대로 기다리게 하는 것과, 제가 좋아하는 KANA-BOON의 활동이 이대로 멈추는 것이 가장 싫어서, 탈퇴라는 형태가 지금 가능한 자신의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멤버들과 만난 지 12년.
KANA-BOON에 가입한 지 8년.
가족 이외에 이렇게 오랫동안 같이 울거나 웃거나 감동한 사람들은 그 외에 없습니다.
멤버들은 좋다 싫다를 초월한 존재이기 때문에, 제가 탈퇴하는 것은 새삼스럽게 사이가 나빠졌다거나 그런 이유가 아닙니다.
정말 제멋대로의 선택이라 죄송하지만, KANA-BOON이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지금은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므로, 이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멤버들 덕분에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KANA-BOON이라는 거처를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메시다 유마(Ba)
왼쪽에서 두번째가 메시다 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