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에 회원 전용 사이트에서 갑자기 발표가 있어, 팬클럽의 종료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스포츠지 기자)
도대체, 어떤 아이돌의 이야기인가 생각하면?
「"독신 최후의 보루"라고 불리던 배우 타마키 히로시 씨입니다. 작년 6월에 여배우 키나미 하루카 씨와의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팬클럽 회원수가 크게 줄어든 것이 종료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예능 프로 관계자)
배우이면서, 의외로 팬 서비스는 농후했던 것 같고.......
결혼으로 상황이 일변
「팬클럽의 핵심은 여행 이벤트였습니다. 한때는 희망자가 너무 많아 회원인데도 참가하지 못했을 정도. 내용은 국내외의 레저 시설에서 타마키 씨와 보낼 수 있다는 "버스 투어"와 같은 것. 악수는 물론, 부탁하면 타마키 씨가 뒤에서 껴안아 주고, 호텔 안을 돌아다니는 타마키 씨에게 말을 걸 수도 있었습니다.
스탭으로부터는 "법에 저촉되지 않으면 뭐든지 부탁해도 OK"라고 듣고, 매회 이 이벤트에 신청하는 열광적인 팬도 많았습니다」(팬클럽 회원인 여성)
하지만, 그 상황이 일변한 것을 곧바로 알아차린 것도 팬들.
「그전까지 좀처럼 자리가 나지 않았는데 결혼 발표 직후인 작년 9월의 여행은 2차 모집이 나왔습니다. 팬들을 태우는 버스 수도 줄었고, 회원수가 줄어드는 느낌은 들었죠」(동 팬클럽 회원 여성)
아이돌이나 아티스트가 결혼해서 CD의 매상과 라이브의 동원수가 떨어지는 것은 흔하지만, 배우의 경우는 어떨까. 예능 리포터 이시카와 토시오 씨는
「타마키 씨는 팬들의 연인적인 존재였겠지요. 꿈을 보여주는 연예인이 결혼한다는 것은 현실을 보인다는 것. 히가시데 마사히로 씨는 팬이 많이 붙는 브레이크 전에 결혼했기 때문에, 데미지가 별로 없네요. 기무라 타쿠야 씨 같은 사람은, 아내의 이야기를 해도 팬이 줄지 않았습니다. 이 차이는 어디서 나는지 저도 모르는 거죠」
타마키의 경우는, 직격으로 데미지를 입은 듯하다. 그렇지만 그가 팬을 소중히 하는 마음은 진심이다.
「아직도 키나미 씨와의 투샷 모습을 보이지 못하게 신경을 쓰고 있어요. 자택 근처에서는, 둘이서 걷지 않게 하고 있다든지」(전출, 예능 프로 관계자)
그만큼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어도 여성들의 마음을 붙잡기는 어렵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환경이 변해도, 전부터 정해져 있던 것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어른의 세계.
「종료는 발표되었지만 올해도 여행 이벤트는 예정대로 한다고 합니다. 아마 마지막이 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어떤 이벤트가 되는 것인지......」(전출, 팬클럽 회원인 여성)
하와이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참가하는 팬들의 심중은 어떨지.
https://www.jprime.jp/articles/-/15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