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내년 7월 24일 개막하는 제32회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메인스타디움의 지붕 공사가 마무리됐다.
일본스포츠진흥센터(JSC)는 17일 도쿄도(都) 신주쿠에 짓고 있는 신(新) 국립경기장의 지붕 공사를 끝냈다고 발표했다.
지붕은 관람석 전체를 둥글게 에워싸는 형태로 시공됐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구마 겐고(隈研吾)가 디자인한 지붕 공사는 작년 2월 시작돼 1년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내년 도쿄 올림픽 개·폐막식 등 주요 이벤트가 펼쳐질 신국립경기장은 올 11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필드에 잔디를 까는 일과 관람석을 설치하는 공사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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