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5위)도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3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니시코리는 이날 이반
도디그(86위‧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4-6, 7-5, 6-2, 7-6<0>) 승리를 따냈다.
니시코리는 이날 도디그의 최고 208km에 달하는 강서브에 어려움을 겪으며 1세트를 내줬다. 이날 전체 경기에서 도디그에게 내준 에이스만 16개에 달했다. 니시코리는 7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제 컨디션을 찾은 니시코리는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도디그는 대어를 잡을 수도 있었지만 35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아쉬운 경기를 펼쳐 패하고 말았다.
Happy with my win today. Doing some quick media at the WOWOW studio. Great to see Shuzo. (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