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대성의 일본 미니앨범 ‘디라이트’가 오리콘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29일 공개된 일본 미니앨범 ‘디라이트’는 대성이 송년회 시즌을 기념해 발매한 앨범으로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오는 10일 기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대성은 지난 7월 첫 일본 오리지널 앨범 ‘D’slov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디라이트’로 다시한번 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지만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이틀곡 ‘날 봐 귀순’은 빅뱅 리더인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번 일본어 버전은 ‘햐다인’의 마에야마다 켄이치가 작사를 담당했으며, 2번째 트랙 ‘대박이야’ 역시 야마다 켄이치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디라이트’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대성은 솔로 투어 앵콜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대성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를 갖는 빅뱅의 멤버로서 오는 15일, 16일 일본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투어에 돌입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ngh@starnnews.com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