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니가타시내의 자택에서 남자 2명으로부터 폭행당하는 피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아이돌 그룹 NGT48의 야마구치 마호(23)가 20일, 유료 회원용 메일에서 팬들에게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이날 알려졌다.
야마구치는 21일에 니가타시 NGT48 극장에서 열리는, 부캡틴을 맡는 팀G의 「천추락 공연」 인 「逆上がり」 공연에 출연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이날 발송한 유료 회원용 메일은 타이틀이 「싫어」, 본문이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는 것이었다.
천추락 공연에 대해서, 운영회사인 AKS는 이번 달 11일, 멤버와 협의한 뒤 개최를 했다고 발표. 17일에는 데일리 스포츠의 취재에 응하여, 야마구치 자신과 운영 측이 협의하여 출연을 결정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이번 메일 전달, 출연이 야마구치 자신의 의도에 합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가늠하게 했다.
야마구치는 12일에 자신의 트위터에서 운영 측이 야마구치 등 일부를 제외한 멤버들에게 공연 개최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추측되는 내용, 일반인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트윗에 「좋아요」 로 반응. 천추락 공연에 대한 반발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