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난생처음 혼자 해외여행을 오사카로 갔었는데
일어도 잘 못하구 혼자온건 처음이라 너무 허둥대고 실수도 많이해서 의기소침?음 기가 많이 죽은 상태였어
가고싶던 식당도 못찾겠구 지쳐서 걍 눈앞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시켰는데 주방이랑 홀 직원들이 전부 할머니셨는데,메뉴판에 죄다 한자랑 일본어라 어버버하니까 영어 메뉴판이 없다고 메뉴 설명해주면서 우리집은 이게 제일 자신있는데 이거먹을래?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어
밥 나올때까지 주방 할머니랑 홀 할머니들이 나한테 어디서왔어?한국?멀리서 왔네~나 겨울연가 봤어! 하고 친할머니처럼 계속 말붙여주시고 따듯하고 고소한 차도 주시고..밥도 진짜 맛있었어..
계산할때 잠깐만,하더니 본인들 간식바구니같은데서 작은 초콜렛이랑 사탕도 주시고..진짜 너무 고마웠거든
그 이후에 자신감 다시 얻어서 나머지 여행일정도 잘 끝내고 아직까지도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서 코로나 끝나면 꼭 다시 찾아가서 그때 감사했다고 쓴 편지랑 한국 과자랑 간편식 몇개 드리고싶은데..선물까진 좀 오바려나?편지까지가 나을까??ㅠㅠ
내가 일본 문화는 잘몰라서..알려주면 정말 고마울거야 흑흑
일어도 잘 못하구 혼자온건 처음이라 너무 허둥대고 실수도 많이해서 의기소침?음 기가 많이 죽은 상태였어
가고싶던 식당도 못찾겠구 지쳐서 걍 눈앞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시켰는데 주방이랑 홀 직원들이 전부 할머니셨는데,메뉴판에 죄다 한자랑 일본어라 어버버하니까 영어 메뉴판이 없다고 메뉴 설명해주면서 우리집은 이게 제일 자신있는데 이거먹을래?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어
밥 나올때까지 주방 할머니랑 홀 할머니들이 나한테 어디서왔어?한국?멀리서 왔네~나 겨울연가 봤어! 하고 친할머니처럼 계속 말붙여주시고 따듯하고 고소한 차도 주시고..밥도 진짜 맛있었어..
계산할때 잠깐만,하더니 본인들 간식바구니같은데서 작은 초콜렛이랑 사탕도 주시고..진짜 너무 고마웠거든
그 이후에 자신감 다시 얻어서 나머지 여행일정도 잘 끝내고 아직까지도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서 코로나 끝나면 꼭 다시 찾아가서 그때 감사했다고 쓴 편지랑 한국 과자랑 간편식 몇개 드리고싶은데..선물까진 좀 오바려나?편지까지가 나을까??ㅠㅠ
내가 일본 문화는 잘몰라서..알려주면 정말 고마울거야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