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콘서트 티켓을 파는 걸 알게됐어~
나는 당선되면 바로 지인한테 연락해서 당락 물어보고 낙선이라 하면 같이 가자고 했었어
올해는 본인 확인 절차도 있고 어쨌든 나도 많은 공연 가고 싶어서 따로 얘기하지 않았지
지인도 본인 명의로 당선되서 가려다가 일 때문에 못 가게 된 거 같던데 티켓 파는 걸 우연히 알게 됐음 ㅋ
근데 나한테 말 한마디 없었네..ㅋㅋ;
어차피 물어봤어도 나도 같은 날 당선이라서 필요 없긴 했지만 마음이 조금 그렇다?
내가 준 티켓들 대부분 올 오라스거나 자리 좋은 것도있었는데 ㅋㅋ
정가 받거나...선물하는셈 치고 밥만 얻어먹고 그냥 준 적도 있는데^^;;
그거 유통이나 어둠의 경로로 샀으려면 최소 10만엔 넘는 것도 있었는데...
사람 마음이 다 같은 건 아니지만 말 한마지도 없었던 건 쪼매 서운하다..ㅠ_ㅠ
진짜 가능성 희박하지만 만약에 이번에 추가 공연 신청한거 중복당선되고 지인 낙선이면 티켓 주려고까지 생각했었는데...
쟆방에 털어놨으니 잊어야지....ㅠㅠ
그런 의미에서 나덬 추가 공연 당선 되버려라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