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THE YELLOW MONKEY」 의 전국 투어가 22일, 그랑멧세 쿠마모토에서 최종일을 맞이했다. 보컬 요시이 카즈야(52)는 내년 봄부터 밴드가 충전 기간에 들어가는 것을 본지에 밝혔다. 연말에 시작되는 3대 돔 투어를 「총결산」 이라고 의미 부여해서 완전 연소하고 「한번 리셋하여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다」 라고 다짐했다.
태풍 17호가 큐슈에 접근하는 가운데 개최한 쿠마모토 공연. 요시이는 앵콜에서 「태풍이 오고 있는 가운데, 목숨을 걸고 와 주어서 말로 다할 수 없다. 여전히 바보같은 락밴드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돔에서 기다릴게요」 라고 관객 6500명에게 외치며 환호를 받았다.
결성 30주년 기념일인 12월 28일 나고야 돔에서 시작하는 첫 3대 돔 투어. 내년 4월 5일 도쿄 돔에서 전 4공연을 마친 뒤 밴드는 시한을 정하지 않고 충전기에 접어든다.
「돔 투어는 "시즌 2"의 총결산. 재집결하고 4년간 달려와서 돔에서 100%를 소진하고, 한번 리셋한다. 여러가지에 도전하고, 또 옐로몽키라는 홈으로 돌아오고 싶다」
「시즌 2」 는 04년에 해산한 밴드를 「재집결」 이라고 칭하고 재결성한 16년 1월 이후의 활동이다. 더 진화하여 「시즌 3」 에 돌입하기 위한 충전이라고 밝힌다. 요시이는 「곡을 (만들어) 모아, 인간적으로도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새로운 옐로몽키를 보여주고 싶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앨범(발매)과 함께 투어도 하고 싶다」 라고 구상을 그렸다.
재집결 후 첫 앨범 「9999」 를 내건 이번 투어 「앨범을 내면 퍼포먼스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 걸까 하고 실감했다. 밴드가 또 한번 성장했다」 라고 화답했다. 「天道虫」 등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히트곡 「JAM」 등 22곡을 피로했다.
시즌 2에서 멤버 전원이 50대에 돌입했다. 요시이는 「40대, 50대는 아직 하나 녀석 애송이라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십니다. 아직 이제부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돔 투어는 4공연 모두 곡목 리스트를 바꾸어 임한다. 이에몽의 도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