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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뒤늦지만 까먹기 싫어서 쓰는 멧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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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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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혐생때문에 뭔가 따라갈수가 없어서 콘서트 이외에 애들 직접 코앞에서 대화해본건 처음이야.



다른 일정이 있어서 1, 2부밖에 참가가 안되어서 1부에 세명 넣었거든.

계속 될까 안될까 엄청 고민하면서 서치하고 이랬는데....

다들 빠듯하다는 이야기 엄청 들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4명도 충분하겠더라. 

근데 이건 1부라서 가능했다고 봄. 만약 2, 3부로 하터회를 3명이상 넣는건 도전일듯...

본인이 첫 참가하는 회차를 기준, 일찍 도착한다면 3명까지는 여유라고 생각되었다.



1부 시작 30분 전쯤 회장 도착.


나 덬은 원래 다른 홀에서 있는 이벤트 참가 예정이었어서, 중간에 그쪽으로 안내 받았던건 안비밀..ㅜ

아이즈원에도 볼일이 있었습니다 스텝님... 저는 이 4홀에도 볼일이 있답니다... 저를..들여보내주세요...


애들 30분에 딱 시작안하고 조금 늦었는데, (2-3분? 지연된듯)

나올때 인사하는 목소리 울려서 엄청 두근거렸음..  하필 가장 끝이라 애들 인사하는건 안보였다...

키 작은편 아닌데.. 흑흑..멀면 안보이더라 어쩔 수 없지....


기억에 남는 건만 써봄


워뇨 > 처음 마주한거라서일까... 워뇨가 처음이라고 인사해줌. 

일어 할까 한국어 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 나는 한국인이니까 당당하게 한국어로 인사함...

완전 주접모드로 세상에서 원영이가 젤 예쁘다고 하니까 너무 귀엽게 웃으면서 고맙다고 해줬다. 또 온다고 함.

하이터치해주다가 내가 너무 방방 뛰니까 원영이가 깍지껴주면서 흔들흔들 해줬다.. 

띠동갑도 넘는 언니가 주접이었지 워뇨야 미앙...


사쿠라 > 사쿠라 줄 많이 길길래.... 어차 너무 늦게 왔나, 무슨 문제있나..하고 고민했는데

그냥 꾸라가 모든 사람들과 겁나를 대화하는 것이엇다! 무슨 말 할지 속으로 계속 고민함.

일어 할까 한국어할까 도 여기서 엄청 고민했는데, 꾸라 반응 보고 싶어서 일부러 한국어함.

하터하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거 보면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국에서 왔다고 함.

너무너무 좋아하더라. 바로 손을 세게 잡아서 흔들어주면서 진짜 감사하다면서

언니 진촤 예뻐요 라고 해줌.. ㅜㅜ 진촤 <이 발음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이때쯤 스텝이 시간되었다면서 나를 밀었지만 나도 꾸라도 버팀모드.

나보고 예쁘다는 사쿠라가 너무 얼척없어서 사쿠라가 훨씬 더 예쁘다면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주접떠니까

꾸라가 나랑 똑같은 자세 취해주면서 에잉~! 하면서 언니 예뻐효!! 고마워요!! 해줌..

또봐~~~ 하고 헤어짐..


워뇨 > 2부때 가니까, 또 와주셨네요!(일본어) 하고 반기면서 인사해줌.. 

반사적으로 또 왔어요!(일본어)라고 햇다가, 아냐 나 원영이 만날려고 한국에서 왔어요~(한국어)로 말해줌

원영이가 눈 O~O 이렇게 커지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급 손까락 깍지끼면서 인사해줬다. 천사...

원영이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좋았고 온갖 주접을 떠는 동안 스텝이 나를 또 끌어내려고 했고..

끌려나면서 비운의 연인마냥 손을 놓으면서 헤어지다가

한국가서 또 만나자는 약속 해버림... 언니가...한국에 가면...일방적으로 만나겠지만..ㅜㅜ 꼭 만날게..원영아...



2부 이후에는 다른일정 있어서 울면서 회장 나옴... 


워뇨 메세지 카드에는 일어 띄어쓰기 되어있는게 미친 귀여움인 ..ㅠㅠ



기억에 남는것만 기록용으로 적어둠...

중간에 줄서있는데, 중간에 그.. 휠체어나 몸이 안좋으신 분들 따로 하터하는 장소에 대기하고

애들 가끔 와서 하터해주는거 봤는데 다들 너무 예뻐서 울면서 봤다... 언니가 마음으로 태평양을 만들었어요 얘들아.



그리고 줄서있는 동안 아이즈원에 대해 안좋게 말하는 이야기들 들어서 기분 꽤 잡쳤어..ㅠㅠ


아니 하터 줄 서있는데 왜 그런 미친놈들이 있는지 알수가 없다.

미친놈들....ㅜㅜ 

안좋은 이야기는 안쓰는게 맞을까 싶은데 그냥 나도 화딱지났던걸 어딘가 말하고 풀고 싶어서 써봄...

애들에게 직접 그딴소리 안했으면 좋겠음.

백칠 : 애들 머리 염색한거 보면서 싸졌다는둥, 원영이 보면서 저런 나이에 벌써 저런 머리라니 생각이 없다는 둥, 여자애는 검은 머리로

다소곳왱알 순정 왱알 이딴소리를 하고 있었다. 참고로 한국애들은 관심도 없는지 원영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그냥 한국 케팝 다 씹던  : 백칠



여튼 애들 너무 예뻤고 사랑스러웠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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