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로..
프로 2세대 12.9 골드 / 미니5 골드/ SE 로즈골드
안녕
난 백수로 살아가는 중이야
근데 욕심은 끝이 없어서
미니5를 질러버렸어
일본 가서 사온거라 4월 초에 샀는데
IT방 읽다보니 미니5 후기가 없는 것 같아서 올려봐
처음 시작은 크기가 작은 폰을 쓰고 싶어서 SE를 샀어.
근데 마침 프로 2세대 출시.
눈이 침침하고 논문 써야한다는 핑계로 12.9를 들였어.
크기가 크서 화면분할해 피디엪 보면서 필기가 가능.
그런데 논문은 다 쓰고 ㅋㅋ 준비하는 시험도 이걸로 필기, 편집해서 유용하게 썼는데
이제 백수됐더니 ㅋㅋ 침대에서 안고 보기가 무거운거야.
그래서 미니5를 질렀다는 얘기..
미니5 약 3주 정도 사용했고
사용후기 요약하면
1. 미니미 사이즈라 체인백 숄더백에 너끈히 들어간다.
2. 6세대보다 필기감이 더 좋다! (간격 없어서. 6세대는 친구꺼 써봤어.)
3. 프로보다 필기감이 떨어진다. 반응 속도가 좀 느려서.
4. 이북 읽기 넘나 좋다!
5. 카메라는 그다지 좋은지 모르겠다.. 프로 2세대에 비해서.
이 정도야.
난 기본적으로 일관된 저 물리키 디자인이 편해서 저렇게 사게 된 것 같아.
뭔가 안정감이 느껴진다 해야하나.
미니5는 원래 갖고싶었던 크기이기도 하고
내가 폰이 작아서 눈이 침침할 때 핸드오프?인가 그걸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아.
그리고 가벼워서 너무 좋아 ㅋㅋㅋ
12.9 쓰다보니까 저거 진짜 크고 케이스까지 끼우니 무거워서 들고다니기는 무리였고
주로 고정된 실내에서만 썼는데
미니5는 가지고다니기 부담없고 심지어 여자여자한 가방에 넣고 다녀도 돼서 좋아.
필기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프로 쓰다가 미니 써도 뭐.. 크게 나쁘진 않아.
일단 이건 내가 미니5보다 프로에 필기는 주력으로 하니까 하는 말일지도?
그냥 백수돼서 옷, 신발, 가방, 화장품, 기타 등등 쓰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갖고 싶은 전자기기라도 쓰자! 하는 마음으로 몰래 샀어 ㅋㅋ
돈값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갖고싶은 거 가져서 심리적으로 만족이야. ㅋㅋㅋㅋ
혹 더 궁금한 점은 물어봐줘.
6세대는 잠깐만 써본거고, 3세대 프로는 안써봐서 모르겠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