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이벤트든 그루브든 퍼레이드든 카니발이든, 심지어 악곡이 없는 캐러밴이나 신데렐라 로드도 이벤트 카드 명함 따는 것 자체는 쉬움.
근데 이제 랭킹이 있는 재화이벤트나 그루브는 보상 많이 주는 순위 안에 들려면 달려야 하고, 랭킹이 없는 이벤트에서도 좋은 아이템(레시피)을 받거나 이벤트 카드 스타랭크를 올리려면 랭킹 이벤 못지 않게 달려야 함.
나는 인피니티 이벤트도 똑같다고 생각함. 얘도 명함 따기는 쉬운데 좀 더 높은 보상(좋은 스킬, 마이아이돌카드 육성)을 위해서는 힘들게 달려야 하는 거지
이번 이벤트가 유난히 힘들고 귀찮게 느껴진다면 랭킹 이벤트 할 때 순위 안 달리고 카니발이나 퍼레이드 보상 끝까지 안 먹듯이 명함만 따고 그냥 안 달리면 되는 거임
이벤트 당시에 안 달리면 좋은 보상 못 먹고 끝인 다른 이벤트랑 달리 인피니티는 그래도 키우던 카드를 다음 이벤트 오면 계속 육성할 수 있으니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함
(+오토덱 얘기 많이 나오던데, 다른 이벤트도 오토덱 없으면 똑같이 힘들지 않았나...?)
++댓글 다 읽어봤는데, '마이 아이돌 카드' 육성 과정이 다른 이벤트 달리기보다 더 지겹고 힘들 수 있다는 의견은 동의하지만 그 외에 명함 따는 것 자체나 포인트 보상 따기 어렵다는 의견엔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은 똑같음. 마이아이돌 키우는 건 확실히 오토덱 있어도 지겨울 수 있는 건 맞는데, 힘들면 영업만 꼬박꼬박 돌려 주고(방침 안 찍은 기준으로 하루에 10시간x2번) 그랜드 s 스코어 나오게 편성해서 오토 기능 10번 한번에 쓰면 명함 정도는 따고도 남음...
나는 밀리시타도 하는데, 이번 데레스테 이벤트는 밀리에서 했던 1주년 카드 육성을 ~3명한테 몰아서 정기적으로 열리게 해 준 것 같은 느낌임. 1년 안에 52명 찍어야 쥬엘 보상 주는 밀리랑 다르게 꼭 이번 이벤트에서만 ssr+ 찍어야 할 필요도 없고, 이어서 계속 할 거니까 언젠간 3명 다 ssr+ 만들 수 있음... 힘들면 천천히 해도 상관 없다는 얘기임. 오히려 나는이번 이벤트에 3명 다 올리는 하드 유저는 다음 이벤 때 육성 기회를 3명 더 줄지 어떨지가 더 걱정인데; 그리고 보상으로 주는 스킬셋 봐도 딱히 힘들게 달리는 유저랑 안 그런 유저랑 큰 격차가 벌어질 것 같지도 않고... 자기만족 이벤트인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할 필요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음
+++50층까지 갔는데도 7만점 레시피 보상을 못 받았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아직 36층이라 확인은 못했지만 그 말이 정말 맞았다면 내가 지금까지 쓴 거 거의 다 개소리로 치부해도 할 말이 없다 레시피는 챙길 수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