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담당돌은... 내가 생각해도 성우 붙기 힘들 것 같거든. 첫 쓰알도 작년에 겨우 막차 타듯이 받았고,
총선때나 보총때 트위터 출구조사같은데서도 한 번도 이름조차 나온 적이 없어.
그러다보니 내가 생각해도 내 담당은 지금 당장 보이스를 달 수 있을까 없을까 긴장되지도 않아 솔직히.
그래서 늘 총선 보총 시기때마다 그냥 내 담당에 대한 애정을 투표로 표현한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긴 한데,
그래도 가끔씩 기분이 묘해지는건 어쩔 수가 없나봐.
그냥 이대로여도 기분이 묘해지는데 여기선 안그러지만 다른 커뮤나 트위터같은데서는
데레는 뭐 저리 캐릭터가 많냐 저기서 성우 아직도 배정 안된 아이돌 중에 많은 수는 그냥 엑스트라 아니냐 이런 소리도 들어봤고
특히 재작년 신캐 나왔을때 어느 트친이랑 DM을 하는데 지금까지 성우 배정 안된 경우는 대다수는 안팔리는 아이돌인데 어쩔 수 없죠 소리도 들었는데 내가 그 사람을 먼저 블락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나를 선블락한 경우도 당해봤어.
같은 담당인 한국인 프로듀서가 거의 없다보니 트위터에서 내 담당 일본인 프로듀서들을 몇 명 팔로우하고 있는데,
해가 가면 갈수록 이 사람들도 점차 그냥 차분해지면서 나처럼 그냥 애정표현하는 식으로 총선을 대하는게 느껴지니까 참 기분이 묘하더라 ㅋㅋ
그치... 아이돌이 190명인데 모두가 성우를 배정받을 수는 없지. 그래도 보이스가 없어도 내 담당돌이 데레에서 삭제되지 않는 한은 계속 담당할거니까
이번에도 3명이 성우를 받을텐데, 성우 아직 배정 안된 아이돌들 담당하는 프로듀서들 마음은 다들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서,
누가 뽑히든지 정말 캐릭터에 어울리는 성우들로 배정 받아서 노래도 작년 보총 브랜뉴처럼 갓곡 받고 데레스테 뮤비도 갓안무 갓뮤비로 뽑혔음 좋겠어
내 담당돌 갓뮤비에 세우고 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