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은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자 "나는 한국의 여배우 윤여정이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후보에 올라 정말 영광이다. 아, 이제 수상자죠"라고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9일 타계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 필립공을 추모한 뒤 "정말 감사하다.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상은 특별히 영국분들에게 받아서 기쁘다. 속물적인 영국사람들에게 받아서 정말 기쁘다.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치있게 말해 사회자와 후보들의 폭소와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1041204564548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