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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가 경기도 의정부고 학생들의 흑인 분장을 비판했다.
샘 오취리는 8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습니다.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정부고 3학년 학생들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모습이 담겨 있다. 관짝소년단은 가나에서 관을 든 상여꾼들이 춤을 추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며 K팝 스타 '방탄소년단' 이름을 따 관짝소년단으로 불리게 된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재미있는 사진, 영상, 그림 등 콘텐츠를 통칭하는 말)이다.
의정부고 학생들은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하면서 흑인의 피부색까지 따라 했다. '블랙 페이스'는 흑인이 아닌 배우가 흑인 흉내를 내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고 흑인의 두꺼운 입술을 강조하기 위해 입술을 과장하여 표현하는 무대 분장이다. 19세기에 유행했지만 1960년대 미국 민권운동의 영향으로 인종차별적 행위라는 비판을 받고 금기시됐다.
이어 샘 오취리는 "문화를 따라 하는 것은 알겠는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되냐"며 "한국에서 이런 행동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방송인 샘 오취리가 경기도 의정부고 학생들의 흑인 분장을 비판했다.
샘 오취리는 8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습니다.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정부고 3학년 학생들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모습이 담겨 있다. 관짝소년단은 가나에서 관을 든 상여꾼들이 춤을 추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며 K팝 스타 '방탄소년단' 이름을 따 관짝소년단으로 불리게 된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재미있는 사진, 영상, 그림 등 콘텐츠를 통칭하는 말)이다.
의정부고 학생들은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하면서 흑인의 피부색까지 따라 했다. '블랙 페이스'는 흑인이 아닌 배우가 흑인 흉내를 내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고 흑인의 두꺼운 입술을 강조하기 위해 입술을 과장하여 표현하는 무대 분장이다. 19세기에 유행했지만 1960년대 미국 민권운동의 영향으로 인종차별적 행위라는 비판을 받고 금기시됐다.
이어 샘 오취리는 "문화를 따라 하는 것은 알겠는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되냐"며 "한국에서 이런 행동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