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들과의 여행이란 사실을 꿈에도 생각 못한채
(미대형과 함께 하는 미술여행...어떻게 그걸 믿냐고 ㅋㅋㅋ)
그에 대한 대비는 전혀 못한 상태에서 몰카로 끌려갔던 [유럽편]
그에 대한 대비는 전혀 못한 상태에서 몰카로 끌려갔던 [유럽편]
이 장면 이서진은 할배들 미안해하실까봐 작은 배려를 한 거라는데
보는 순간 나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거라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어
이서진 본인은 할배 4분 모시느라 매일 멘붕이 오는 상황에서
저런 배려심이 나온다는게 진심으로 놀라웠잖아
이젠 배테랑 짐꾼의 면모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스페인편]
축구장에 도착한 후 할배들과 제작진 방석까지 혼자 다 챙기는 서지니
이어서 그가 챙겨온 두꺼운 담요
축구장이 추울거란걸 미리 캐치하고 담요 챙겨온 센스쟁이 지니지니~
그날 밤 서지니 덕분에 따뜻하게 경기 관람하신 할배들은
제작진과 함께 이서진을 칭찬해. 솔직히 누구라도 예뻐할 만 하니까
두바이를 경유해서 갔던 [그리스편]
할배들 아쿠아리움 구경하는 동안 혼자서 저녁 식당 예약하기에 돌입한 서지니
한 번에 수많은 조건을 생각하며
더운 날씨에 무려 45분을 돌아다니면서 식당을 예약했어
달랑 뷰 밖에 생각 못하는 제작진과
이슬람 지역 식당은 술 못 먹는 곳이 많으니 술 취식 가능 여부까지 생각하는 이서진
혼자 여러 제작진들 머릿수를 이겼잖아~~
할배들에 대한 애정과 존경, 예의와 배려심에
센스까지 한바가지 콸콸 쏟아부으니 완벽한 짐꾼 탄생!!
타고난 센스는 못조차가...부러워
출처 -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