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우리결혼했어요'에 새 커플이 합류한다. '우결' 사상 가장 독특하면서, 묘하게 기대되는 두 사람.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 했어요'에 출연중이던 에이핑크 보미와 배우 최태준이 3월부터 하차하고, 최민용과 장도연이 새롭게 합류한다. 공통점이나 접점을 찾기 어렵고, '우결' 커플이라고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었던 두 스타의 조합이다. 하지만 기대감은 충분하다 최민용과 장도연은 '호감형 스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의외성을 가진 점도 같다.

지난해 9월 조세호, 차오루의 커플의 후속으로 합류한 보미와 최태준은 6개월만에 아쉽게 하차하게 됐다. 두 사람의 가상 결혼 생활은 꾸밈없이 당당한 젊은이들의 사랑을 아름답게 반영했다는 평이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해 사사분기부터 현재까지 광고 완판에 성공한 MBC의 효자 프로그램이다. 최태준·윤보미, 공명·정혜성, 이국주·슬리피 커플 체제 이후, 시청률 상승에 화제성은 더 넓은 폭으로 뛰어올랐다는 평. 검색어와 '짤방' 조회수가 프로그램의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혹평 이면의 단단한 인기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